디 워 D-WAR 예정되었던 줄거리를 중심으로
어제, "디워 D-WAR"의 정식 예고편이 나왔습니다. "줄거리가 문제다"라는 말이 많이 돌고 있는데, 사실 디워의 줄거리는 작년 11월경에 미국에서 상영되었을 때 상당부분 공개된 바 있습니다. 11월 공개 당시, 특수효과는 최신영화들에 비해 부족함이 없으나, 줄거리는 나쁜 편이고, 몇몇 부분은 무척 바보스럽다는 평을 얻은 바 있습니다. 때문에 조연급 중견 연기자들의 좋은 연기는 연기할 기회를 얻지 못했고, 주연급 신인 연기자들의 연기는 너무 무리했다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이번에 8월에 공개될 판에서는 얼마나 개선 될 지 궁금합니다.

영어로된 자료만 있어서, 국내에 많이 소개가 안 되어 있는 듯 해서, 대강 정리하고 조합해서 한국어판으로 디워 줄거리에 대해 최대한 써 놓아 보겠습니다.


(나도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다)

이야기는 5백년전 조선 시대에서 시작합니다. 전설은 이렇습니다. 5백년에 한 번씩 하늘은 착한 이무기에게만 여의주를 내려서 이무기가 용이 되게 합니다. 그런데 "부라키"라는 이름의 나쁜 이무기가 여의주를 탐내게 됩니다. 나쁜 이무기 부라키는 나쁜 이무기를 숭배하는 사람들을 모아 "아트록스"라는 이름의 군대를 만들어 여의주를 뒤지고 다니며 행패를 부립니다. 이에, 하늘은 여의주를 찾기 어렵게 하기 위해, 여의주를 한 지방 수령의 갓난아기 딸에게 결합시키도록 합니다.

딸의 이름은 "나린"인데, 아기가 태어나보니, 어깨에 용모양의 문신이 있는 등 뭔가 이상합니다. 이상하게 여기고 있는 이 수령 양반에게 "보천"이라는 이름의 거사가 찾아와, 사연을 말해줍니다. 이 아이는 여의주의 화신이고, 만 20세가 되는 날 착한 이무기에 바쳐서 착한 용이 나타나게 해야만 5백년간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애 아버지인 수령 양반은 자기 딸을 5백년의 평화를 위해서는 착한 이무기에게 바쳐야 한다는 점에 괴로워하고, 보천 거사는 보천 거사 대로, "하람"이라는 청년에게 만 20세까지 이 여의주 소녀 나린을 보호하게 합니다.


(이 양반이 보천거사 인 듯)

(어딘지 프로게이머 같은 거 하면 잘 어울릴 법한 얼굴의 이 양반이 하람)

나린의 20번째 생일. 나쁜 이무기 부라키가 아트록스를 이끌고 마을 일대를 다 박살 내면서 나린을 잡으러 처들어 옵니다. 보천 거사는 그 와중에 부상을 당하고, 하람에게 나린을 데리고 도망가서, 착한 이무기를 찾아가서 나린을 바치라고 명령합니다. 하람은 명령대로 나린을 데리고 도망갑니다. 그러나, 하람은 어느새 나린과 사랑에 빠져, 나린을 착한 이무기에게 바치지 못합니다. 망설이던 두 사람에게 어느새 나쁜 이무기 부라키가 나타나고 두 사람은 결국 이도저도 안되니 동반자살해 버립니다.


(도망치는 두 사람)

5백년 후. "이선"이라는 소년이 LA의 한 골동품 가게에 찾아 옵니다. 이선이 거기 있던 용비늘에게 다가가자 용비늘은 빛을 발합니다. 이것을 보고 골동품 가게 주인인 "잭"은 이무기가 돌아올 때가 다가왔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사연을 이야기해주는데, 자신은 보천 거사의 환생이고 이선은 하람의 환생임을 잭은 알고 있습니다. 잭은 하람에게 자신의 정체와 운명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해 주지 않고 최대한 숨긴채, 나린의 환생을 찾아서, 나쁜 이무기에게 여의주가 전해지지 않도록 막으라고 합니다.

이후 이선은 자라나서 어른이 됩니다. CGNN 이라는 TV뉴스 방송국의 기자가 되는데, LA 이곳저곳의 수수께끼 같은 사건들을 취재하게 됩니다. 사건들을 취재하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선은 옛날 잭이 들려주었던 이야기를 떠올리게 되고, 마침내, 사건 조사 과정에서 병원에 입원한 "사라"라는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사라는 어깨에 용문신이 있는 여자로, 잭의 말대로라면, 이 여자가 여의주 입니다. 사라를 만난 이선은, 이무기가 사라를 덥치기 직전에 사라를 구해내서 도망칩니다. 이선은 사라를 최면술사에게 데려가서 전생을 말하게 하고, 조선시대 전설의 내용을 알게 됩니다. 이선은 그렇다고 해서 사라를 착한 이무기에게 바치거나 살해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생각하고, 사라가 LA를 떠나 피신 하도록 합니다.

이선과 사라가 CGNN 헬리콥터를 불러서 탈출하려 할 때, 이무기는 용케 위치를 알고 찾아옵니다.


(본다 - 입 벌리고 소리지르며 겁을 준다 - 다시 노려 본다 - 먹으려 한다 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보자마자 씹어먹는게 이무기에게는 좋겠지만.)

이렇게 이무기가 도심에 등장하자 군대가 출동해서 이무기를 공격하고, 그러자, 이무기는 이무기 대로, 아트록스 군단을 불러서 군대와 싸우게 합니다. 한참동안 치고 박고 신나게 도시를 뒤엎으며 싸웁니다.

그러는 가운데, 이선과 사라는 FBI 요원들의 안내로 피신하게 됩니다. FBI 요원들은 이무기 전설에 대해서 알게 되고, 강경파 FBI 요원과 온건파 FBI 요원이 대립하게 됩니다. 강경파는 이무기가 LA에 일으키는 재난을 막기 위해서 사라를 죽여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고, 온건파는 그럴 수는 없다고 주장합니다. 강경파 요원이 사라를 죽이려 하기 직전에, 온건파 요원의 도움으로 사라는 겨우 목숨을 건집니다.


(이선과 사라)

이선과 사라는 다시 도주하게 되는데, 여러 차례의 위기를 보천 거사의 환생인 잭이 몰래몰래 도와주어 넘기게 됩니다. 이선은 사라에게 여의주의 운명을 말해주며 위험하다고 하며, 보호하고 도망치려 하고, 사라는 이게 무슨 미친 소리냐며 자신의 운명을 의심하고 괴로워 합니다. 그와중에 어김없이 사라와 이선은 또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선은 이 위기를 넘기기 위해 사라를 죽여야하는지 또 동반자살해야하는지 어떤지 고민하게 됩니다.

영화의 공개된 사진과 동영상들을 참조하건네, 마지막 순간에 착한 이무기가 나타나 나쁜 이무기와 물어뜯고 싸우는 개싸움을 벌이게 되면서, 겨우겨우 나쁜 이무기의 손에서 사라는 벗어나 목숨을 건져낼 것으로 추측합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주인공 친구 떠벌이 코메디 담당 흑인 조연)


몇가지 덧붙여 하고 싶은 말들...

* 전설이 너무 복잡하고 여러가지 헛점에 빠질 수 있는 모양새인 듯 합니다. 일단, 보천 거사의 역할은 대폭축소하거나 없애도 될 듯합니다. 그냥 마을 사람들이 5백년마다 한 번씩 처녀를 이무기에게 바치는 풍습이 있는 것으로 하고, 이무기가 처녀를 먹고 용이 되어 5백년마다 용 한 마리씩이 생겨 왔다 정도로 해도 별 무리 없을 듯 합니다. 또 요즘 중세물 이야기를 만들 때 "호위무사"라는 소재를 너무 남용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한데, 사랑이야기가 필요하다면, 그냥 동네총각 하람이 제물로 지목된 처녀를 사랑했으므로 데리고 도망갔다라고 해도 충분했을 듯 합니다. 그러다가 별 수 없어서 동반자살했다,로 해도 될 것입니다.

* 착한 이무기와 나쁜 이무기의 싸움이 소재가 되고 있는데, 이 역시 전설을 필요없이 너무 복잡하게 하고, 줄거리에 억지스러운 조건들을 자꾸 생기게 할 우려가 있습니다. 이무기 두 마리가 싸우는 장면을 넣고 싶다면, 그냥 나쁜 이무기 두 마리가 서로 다투는 것으로 해도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처음에는 사라를 보호하기 위해서 사라를 숨기려고만 했는데, 막판쯤에 도저히 도망칠 방법이 없어지니까, 외려 대놓고 사라의 냄새(...) 같은 것을 퍼뜨려서 이무기를 하나 더 끌어들여서 자중지란을 일으켜 도망칠 기회를 얻는다... 정도의 이야기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비밀을 알고 보호하는 남자주인공, 비밀의 열쇠지만 믿지 못하는 여자주인공, 동반 도망, 결국 사랑에 빠지는 구도는 "터미네이터"와 흡사합니다. 그러면, 기왕에 터미네이터 흉내낸거 화끈하게 흉내내면 어떻겠습니까. FBI 요원들을 중반에 등장시키지 말고, 아예 초반부터 FBI 요원들에게 사라를 보호해 달라고 하지만, FBI 요원들은 무시하고 도리어 이선-사라를 악의 축으로 쫓는 것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FBI들이 결국은 이무기에게 당해버린다는 것으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선, 사라 둘 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데, 전설을 이미 파악하고 사라를 죽이려 하는 FBI가 있고, FBI와 이무기 양쪽에서 주인공들이 쫓기는 가운데, FBI로 부터 전설에 대해서 겨우 전대 듣게 된다는 내용으로 꾸밀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조선시대 전설을 처음에 미리 다 알려주고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이 전설을 잭이 이선에게 말해 줄 때 한 번, 사라가 전생을 기억할 때 한 번 다시 언급하게 됩니다. 그래서 크게 인상적일 것도 없는 전설을 너무 중언부언하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싶습니다. 한 번으로 압축해서 제시할 수 있도록 꾸미든지, 아니면, 전설을 처음에 다 가르쳐주지 않고 중반쯤 되어서야 실체가 나타나도록 해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고질적인 수법대로라면, 주인공인 이선이 꿈을 꾸는데, 꿈에서 이무기가 나오고 여자가 제물로 바쳐지는 모습을 자꾸만 본다, 그런데, 꿈속의 여인인 사라를 만난다... 처럼 꾸미는게 흔한 방식일 겁니다.

* 조금 덜 흔한 수법을 쓴 다면, 이선이 보는 광경이나 모습을 정확히 예언하는 그림이나 만화 같은 것을 보고 점점 전설에 접근해 나가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중세 아시아를 소재로한 모험물 그림/만화를 보고 있는데, 인물의 복장과 배경 건물들의 모습만 다르지, 이선이 21세기 현실 LA에서 만나고 보는 사건들과 똑같이 일치하는 그림/만화 장면들을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무슨 예언 같은 것이 서려 있다고 생각하고 추적하다가 전설을 알게 되는 식으로 가는 것입니다.


(성을 코너 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법한 병원의 사라)

* 제가 한 번 만들어 봤다면, 주인공이 밤 중에 할일이 없어서, 심야 케이블 TV에서 초저예산 트래쉬 무비를 꾸벅꾸벅 졸면서 보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이선은 심야 케이블 TV에서 매우 조악한 80년대 한국산 환상 모험 영화를 하나 보는데, 너무 못만들어서 우스꽝스럽게 여기며 보고 있습니다. 특수효과도 매우 성의없고, 배우들이 연기도 무진장 못하고, 그러면서 중간중간에 갑자기 선정적인 장면, 아무 필요 없는 노출 장면이 나오는 등 참 해괴한 영화입니다. 이선은 결국 보다가 잡니다.

그런데, 다음날, 이선은 의외로 이무기 소동에 걸친 사건이, 그 추레한 케이블 TV 영화가 예언한 데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놀라게 됩니다. 이선은 사건의 실체를 알아내기 위해, 케이블 TV 방송국을 찾아가고 DVD밀매업자 등등을 좇아가서 결국 이 80년대 한국산 환상 모험 영화의 제작자를 만나게 됩니다. (제작자 역할로 심형래 깜짝 출연!) 그러나, 어처구니 없게도, 제작자에게 비디오 테입을 얻어 이 모험 영화를 끝까지 보니, 막판에 갑자기 신파극으로 돌변하면서 주인공 두 명이 동반자살 하면서 끝납니다. 이선은 바보스러운 케이블TV 트래쉬 무비에 예언된 자신과 애인 사라의 처참한 미래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친다는 것으로 내용을 꾸미는 것입니다.

* 예고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이무기가 헬리콥터를 입으로 잡아채서 던지는 장면입니다. 킹콩 비행기 두들겨 패기 장면을 이무기 몸 모양에 맞게 마든 멋진 변주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은, 아무래도 이야기의 절정이 될 도시에서의 전투 장면이 좀 분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LA의 전투는 막상 이야기의 결말이나, 주인공들의 활약과는 직결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그냥 캘리포니아 주 방위군 군당국과 이무기 부하 "아트록스"들이 자기들끼리만 펼치는 막간쇼처럼 되어 버리니 말입니다.

by 게렉터 | 2007/06/05 13:37 | 영화 | 트랙백(3) | 덧글(24)
트랙백 주소 : http://gerecter.egloos.com/tb/321316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한』가족 at 2007/06/06 00:13

제목 : 디워 (D-War) !! 이번엔 폭발?
어릴 적 부모님이 일터로 가시고 남아있는 우리 형제에겐 늘상 50원짜리 동전 한 두개가 손에 쥐어져 있곤 했다.그 당시 마땅히 놀거리가 없었던 우리들에겐 친구들과의 산으로 들을 맨발로 뛰어다니며 하루종일 지칠 때까지 실컷 놀다가 그것도 지치면 군것질, 동네 만화방이 나머지 재미였던 것 같다.만화책 한권 한권을 아껴 보면서 장면 하나 하나에 상상의 장면을 그려보곤 했다.(정작 동화책이나 소위 말하는 유익한 서적을 별로 읽지 않고 늘상 만화책에 빠......more

Tracked from 피쉬 테마스토리 at 2007/06/07 10:18

제목 : [D-War]를 기다리며
이 영화만큼 개봉전부터 그 열기가 뜨거웠던 영화가 있었을까요. 아직 개봉할려면 최소 몇달은 더 기다려야 하지만 벌써부터 이곳 게시판에 올라온 글만 천여개가 훨씬 넘습니다. 왠만큼 ......more

Tracked from un regard lu.. at 2007/06/08 17:31

제목 : 디 워 (The War) - 드디어 개봉하는가!
디 워 D-WAR 예정되었던 줄거리를 중심으로게렉터 블로그의 트랙백입니다.음....개봉하면 오히려 적자가 심해진다며 개봉이 불확실하다는 소리가 돌았었는데..개봉을 하긴 하는군요..게렉터 님의 글에는 "상당수의 스포일러 뿐"입니다.ㅎㅎㅎ내용을 알고 싶지 않은 분들은 넘어가서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more

Commented by Charles at 2007/06/05 14:51
게렉터 ver.D-war에서, 저 80년대 한국산 초저예산 트레쉬 무비에 심형래씨가 직접 등장해도 재미있을 것 같군요. -ㅅ-
줄거리 자체는... 기대가 전혀 안 되는 수준을 넘어 어떤 영화를 만들었는지 구경하러 한번 가 보고 싶을 정도네요.
Commented by FAZZ at 2007/06/05 18:45
아 잘되야 할텐데... 그런데 걱정부터 앞서는건 어쩔수 없군요.
여기서 망하면 심감독은 앞으로 재기하기 힘들텐데....(그런데 다른 감독들은 무슨무슨 감독이란 칭호를 다들 붙여주던데 심형래 감독은 그냥 심형래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것도 어찌보면 안습)
Commented by 태엽감는새 at 2007/06/05 19:48
중간에 부둥켜 안고 있는 두 주인공의 표정이 참 성의가 없네요. 그래도 돈 받고 하는 건데 기본은 해줘야지.
Commented by 이재홍 at 2007/06/05 23:43
이번엔 제발,,,좀 잘해라,,,
전에처럼 줘터지지말고,,복면달호만큼만해라,,참고로 디워 동영상은 1년전부터 보아왔는데,,
전보다는 많이 세련된느낌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네,,같은영상인데 자꾸 손대니까 세련데 지는군...

역시 문제는 줄거리와 구성....
Commented by 과객 at 2007/06/06 08:45
게렉터님이 지적하시는 부분은 줄거리 이전에 심감독의 연출과도 관련있어 보입니다.
심감독이 남기남 감독 같은 사람이랑 영화찍지말고 좀 더 유능한 감독이랑 같이 일했더라면 영화작법에 대해서도 더 배웠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확실히 줄거리는 아쉽군요. 한번에 보기에도 세계관도 상당히 단순하고 얇아보이고... 세계관이 중요한 SF나 판타지인데 팬들이 이 영화를 과연 좋아할까 싶은 의문이 생깁니다.
Commented by kiz at 2007/06/06 11:07
심형래감독의 문제점 !모든걸 혼자서 하려는것이죠.
시나리오, 연출, 감독, 배금까지도 모든것을 혼자서 하려리....그게 잘되겠읍니까? 각분야의 전문가에게 조언도 듣고 배울건 배워야 하는데 워낙 외통수라라서....
용가리도 혼자서 배급하려고 하다 사기 당했잖아요.
Commented by widdlsgP at 2007/06/06 20:22
..........전세계개봉하지마.... 우리나라에서만 개봉하는것도 부끄러운데 저런스토리구성을 가지고 어딜 무슨 세계시장을 공략해...................
나는 또 무슨 엄청 자랑스러워해서....진짜 믿을만하구나 하고 기대하고있었는데 저 스토리는........무슨 삼류영화.........형래씨 제발 그만둬요........
꿈을 버려...포기하세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제발......어쩌시려고.......망신만당하시려구요......?
Commented by ㅇㅇ at 2007/06/06 21:08
영화가 어떻든 난 심형래 감독의 열정을 높이 산다

꼭 봐야지 ^^
Commented by 형래님 at 2007/06/06 21:24
제발 개봉 하지마십효 진짜 괴물이랑 비교해도 비교가 안되네요 ㅡㅜㅡ 이러다가 우리나라 망칩니다 ㅜㅜ 진짜 망신당합니다 세계시장을 공략한다니 ㅜㅜ 저 예고편보고 깜짝 놀랐어요 ㅜㅜ 진짜 고질라보다 못한 ㅜㅜ 제발 부탁입니다 개봉은 마십쇼..
Commented by 이노무자슥득 at 2007/06/07 08:54
어이구 찌질이들 니들이 영화 만들어라...
Commented by 미디어몹 at 2007/06/07 14:56
곽재식 회원님의 포스트가 금일 5시에 미디어몹 헤드라인으로 링크됩니다. 익일 헤드라인으로 교체될 경우 각 섹션(시사, 문화, 엔조이라이프, IT) 페이지로 옮겨져 링크됩니다.
Commented by luc_ at 2007/06/08 17:33
ㅎㅎ 개봉을 하긴 하는군요.... 티라노의 발톱이 젤 좋았는데...ㅎㅎ
Commented by 게렉터 at 2007/06/08 19:18
Charles/ 심 감독님이 저에게 감독이나 각본을 맡겼다면 중간에 어떻게든 "낙랑 18세" 노래도 한 번 나오게 했을 것입니다.

FAZZ/ 여러 비슷하게 여기시는 분들 있겠습니다만, 다시 이야기 하나 해 보려고 합니다.

요즘에야 "갈갈이 형제와 드라큘라" 어쩌고 하는 영화도 이야기거리가 됩니다만, 1999년과 2001년에 용가리, 용가리 2001이 나올 때, 우리나라 대다수 영화 잡지들은 비평, 비난의 차원이 아니라, 아예 그런 영화는 정식 영화로 치지도 않고 다루려는 움직임도 별로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용가리만 해도, 상업적으로 실패했을 지언정, 관객동원만 보더라도 그렇게 당시에 "영화로 취급할 영화가 아닌 영화"로 취급당한 것은 부당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놓고, 그런 잡지들이 무슨 에드 우드 니 로저 코먼 이니, B급 정서가 어떻다느니 하는 이야기를 장황하게 할 때는 좀 읽기에 당황스러웠습니다.

태엽감는새/ 그래도 다른 사진들이나 예고편 보면 둘 다 나름대로 열심히 합니다. 저 사진이 좀 멍한 감이 있습니다.

이재홍, 과객, widdlsgP, 형래님/ 줄거리는 좋지는 않지만, 최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영화들이 하나씩 부실한 점은 있고, 저정도면 해볼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걸작 영화인 "E.T."나 "죠스" 같은 영화도 줄거리만 요약해 놓으면 보기에 따라서는 굉장히 우스꽝스러워 보입니다.

문제는 과객님이 말씀하신대로, 저런 줄거리를 토대로 거기에 맞춰서 재미있는 장면들을 연출해 냈을 것인가 하는 의문입니다. 줄거리가 좋지가 않으니, 연출력으로 줄거리의 개성을 잘 살려야 할텐데, 지금까지 심형래 감독의 활약을 보면 우려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년간 보완하고 가다듬어 온데다가, 각본가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미국 현지 조연출 제작진들의 도움도 많았을테니, 기대를 접을 수준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kiz/ 스스로 영화사 사장이다보니, 아무래도 배급 같은 문제에는 깊숙하게 손을 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 싶습니다. 그게 용가리, 디 워 처럼 제작비를 많이 유치하는데 도움이 되긴하는데, 반대로 말씀처럼 정신없어 지면서 이도저도 잘 못하게 되는 부작용도 만만찮은 듯 합니다. 영화 홍보를 위해서는 말을 아끼고 전략을 세워 인터뷰를 해야하는 부분이 있을 텐데, 감독으로 인터뷰를 하다가 제작자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흘리고, 각본가로서 인터뷰를 하다가 배급 담당자로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흘리면 이래저래 소문이 꼬이고 기사가 엉켜서 더욱 결과가 나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ㅇㅇ/ 저도 극장 표값 정도의 기대는 하고 있어서 볼 예정입니다.

이노무자슥득/ ???

luc_/ 저도 "티라노의 발톱" 좋아합니다. 10년쯤 일찍 나왔다면 진지하게 성공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ㅁㅅ at 2007/06/14 01:08
예전에 뜬 동영상은 진짜 망할거 같더니 이번 홍보영상은 엄청 박력있어 보이네용
이무기의 액션영상미를 기대해 봅니다.
Commented by 게렉터 at 2007/06/14 16:14
ㅁㅅ/ 점점더 나아지고 있으니, 그만큼 드는 돈과 시간의 문제도 역시 딜레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예고편 정도의 수준으로 반지의 제왕이 끝나지 않거나, 킹콩이 나오기 전에 나왔다면 분명히 기술만으로도 화제거리가 될 수도 있지 않았게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의 "용가리"만 해도, "용가리 2001" 수준으로 진작에 나왔다면 심형래에 대한 평가도 확연히 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을 조절하는 것 자체가 역시 힘겨운 기술이고 경험일 것입니다.
Commented by 용가리 at 2007/07/30 17:15
당신들은 만들지도 못하면서 그러지 말아요 ~

그리고 용가리가 망했으니 이번건 열심히 하셧겠죠

이번건 재밋어보입니다

꼭 봐야지 ...
Commented by 1212 at 2007/07/30 18:05
말로는 무슨 얘기인들 못하겠습니까...,,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Commented by 게렉터 at 2007/07/31 09:48
용가리, 1212/ 저도 충분히 재밌을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심형래화팅 at 2007/07/31 13:12
이번에 잘 할 껍니다 화팅 하시고 힘내세요.
저는 꼭 보러 갈껍니다...........
Commented by 게렉터 at 2007/07/31 22:23
심형래화팅/ 약간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완벽한 것은 없느니 만큼, 적정한 수준의 결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충실히 제 몫을 했으면 합니다.
Commented by 형래 감독님의 제자 at 2007/08/20 18:02
형래 감독님 은 사람들을기쁘게해드리고
웃음을 주는 천사와 다름 없네염 ㅎㅎ
형래 감독님 영화 참 잘만들어
꼭 휼룡한 사람이 되길 바래요
지금도휼룡한 사람이지만
더 휼룡한 사람이 되길 바래여
형래 감독님 아자 아자 화이팅!!
☆심형래 감독님 저,,♥해여><☆
Commented by 형래 감독님의 제자 at 2007/08/20 18:05
심형래 감독님
저 텔레비전에서 감독님을 봤는데여!!~~
저 감독님 왕팬이예여 잘기억해두세여
제이름은김수하라고하고
원주 장양초등학교에다니는 4-1
이라고합니담
저 ♥해여 아자아자 홧딩
Commented by 형래 감독님의 제자 at 2007/08/20 18:08
디워 방학숙제 덕분에 이걸 보게 됬네염
저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갑자기 피로가 확
아니 스트래스가 확 풀려여
종말 고맙습니당
아자아자홧팀!!~~
Commented by 게렉터 at 2007/08/26 21:29
형래 감독님의 제자/ 김수하님께서는 "디 워" 영화글을 읽어보셔도 좋을 것입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