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일간스포츠 "역대 국제 인질극 구출 사례" 시리즈에 대해 기타

이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링크에 대해서는 무제한 허용이기 때문에, 온갖 메타블로그 사이트에 다 등록이 되어 있으며, 링크에 한해서는 별별 웹진, 웹사이트가 이 블로그를 연결하고 있다고 해도 문제 삼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간스포츠의 블로그 플러스와도 예전부터 연결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이 발단이 되어, 일요일자 신문부터, 이 블로그의 "역대 인질극 구출작전에 대하여" http://gerecter.egloos.com/3304836 라는 글이 일간스포츠 지면에 시리즈로 게제되게 되었습니다.

일단, 일간지에 지면에 기사화 된다면, 비교적 사실 확인이나, 내용 전달에 더 엄밀성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기사 원고를 미리 받아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은 교정한 다음 다시 송고해 드리는 방식으로 일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나온 기사 http://isplus.joins.com/news/general/200708/05/200708051731526776050100000501010005010101.html 를 보니, 거기에서 내용이 다시 첨삭이 되고, 재조정이 되어, 애초의 원고나 교정 원고와 조금씩 다른 부분이 발견되었습니다.

내용을 차분히 보니, 몇몇 부분들은 충분히 사실관계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자칫 예민할 수 있는 시점에서 엉뚱한 이야기를 한것이 되지 않을까 불안한 점으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면상 분량 문제가 있으니, 추후 편집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일간스포츠 신문사 스스로 신문사 답게 자료를 자체 조사해서 최대한 사실에 맞고 오해가 없도록 편집하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단지 말을 줄이려는 의도 때문에 이유없이 사실이 왜곡되므로, 신문사와 원래 글쓴이인 저에게 좋지 못한 일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다룬 내용들이 아주 희귀한 사건-사고 도 아니고, 그저 화제거리가 되어 흔하게 당시자료를 찾을 수 있는 유명한 사건들인 만큼, 이것은 신문사라면 매우 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문기사로 줄어드는 과정에서 원래 블로그에 올라간 글의 좀 극적이고 가벼운 느낌이 줄어들고 건조해 진것은 어쩔 수 없었겠지만,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최대한 왜곡이 없어지도록 노력해주셨으면 싶었습니다. 제목을 "역대 국제 인질극 구출 사례"로 했는데, 시리즈 첫번인 뮌헨 올림픽 사건이 인질 한 명에 대해서도 "구출 사례"가 아닌 것도 좀 이상했습니다. 다른 제목이 더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덧글

  • FAZZ 2007/08/06 12:27 # 답글

    사전 통보는 되었나요? 이리저리 수정해서 올리겠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 2007/08/06 14:0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게렉터 2007/08/07 10:03 # 답글

    통보야 물론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면은 있겠지만, 신문사에서 책임을 갖고 하는 일이라면 이것보다는 더 잘해야 한다는데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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