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곡이 좋은 TV 외화 시리즈: IGN순위 10위~1위
IGN에 소개된 역대 최강의 TV쇼 주제곡 순위 ( http://music.ign.com/articles/704/704547p1.html ) 를 토대로 왠갖 TV쇼들과 그 주제곡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한국 TV극들을 이야기해 보면 더 좋겠지만, "세계 최고의 인터넷 강국"인 한국에서는 전국민이 다 아는 저 유명한 "뽀뽀뽀" 주제곡 조차도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비디오를 현재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영미권 TV쇼들을 다루게 된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IGN 순위에 실려있는 곡중에 10~1위까지를 다루어 보겠습니다.

10. 폭소펀치 (The Brady Bunch, 1969~1974)

"폭소펀치"는 국내에 소개된 영화판 제목을 가져다 붙인 것입니다. 이 TV쇼는 아들 셋 둔 남자와 딸 셋둔 여자가 재혼을 하면서 여덟명의 대가족이 부딪기며 사는 이야기를 다룬 시트콤입니다. 기본적으로 밝고 가벼운 코메디입니다만, 남녀문제나 결혼에 대해서 사회적인 내용을 많이 다루거나, 시류에 부합하는 소재를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주제곡은 TV쇼의 배경상황을 코메디 뮤지컬 풍의 가사로 흥겹게 노래부르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9. 환상특급 (The Twilight Zone, 1958~1964, 1985~1989, 2002~2003)

각종 다양한 형태로 세계 문화에 큰 영향을 남긴 역사적인 TV쇼로, 괴기물, SF물, 공포물 등등을 소재로한 단막극 시리즈 입니다. 이어지는 이야기가 아니므로 자연스럽게 다시 나온 판본까지 모두 다 합칠 경우 50년대에서 21세기까지 띄엄띄엄 다시 나오면서 10시즌이 넘어가도록 장수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비록 2002년에 나온 환상특급은 실패에 가깝습니다만, 80년대판만 해도 국내에서는 오히려 원판 이상의 인기를 끄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명작 SF물, 공포물의 영상판이 나오는 계기가 되었는가하면, 일본의 "세상의 기묘한 이야기" 그리고 거기에 다시 영향을 받은 한국의 모방작 "환상여행"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에 여러 아류작이 나오기도 했고, 환상특급 에피소드에 영향을 받아 나온 소설, 각본들이 출현하는등, 영화사, 문학사에 끼친 영향도 작다고는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이 TV쇼의 시작장면과 불협화음과 화음이 연결된 현대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기괴한 음악도 매우 널리 알려졌습니다. "환상특급"은 "블루문 특급" 을 비롯하여 많은 다른 TV쇼에서 언급되기도 했고, "닥터 후"와 같은 TV쇼에도 영향을 끼쳤다 할만합니다. 여기서는 조금은 더 공포물 느낌이 강해진 80년대판 시작장면을 소개합니다.

8. 머펫 쇼 (The Muppet Show, 1976~1981)

"세서미 스트리트"의 성공에 힘입어 일부 세서미 스트리트의 제작진과 자료가 투입되기도 하여 만들어진 유아 교육용 프로그램입니다. 각종 인형들이 나와서 설치는 쇼인데, 교육용이라고 하지만, 교육 만큼 코메디 요소에 집중하기도 해서, 우스꽝스러운 인형들이 패러디 쇼를 벌인다거나, 인형만이 보여줄 수 있는 말도 안되는 과격한 움직임으로 치고 자빠지고 하는등 세계의 수많은 TV인형극 연출에 전범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머펫 쇼"에 등장한 인형들이 수없이 많은 어린이물, 유치원 교육자료 등에 차용되거나 무단도용되었는데, KBS의 TV유치원 "하나 둘 셋"에서 대거 "머펫 쇼" 인형들을 등장시킨 적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그 모습은 매우 친숙합니다. 시작 장면은 머펫 쇼의 출연진 인형들이 특유의 왁자한 소리로 뮤지컬쇼나 벌레스크쇼의 시작 공연을 하는 듯한 형태로 경쾌한 합창곡입니다. 이 역시 방영 당시에는 "세서미 스트리크" 주제곡 못지않게 많은 어린이들, 어린이와 함께 본 시청자들의 뇌리에 박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7. 힐 스트리트 블루스 (Hill Street Blues, 1981~1987)

경찰을 주요 주인공으로 삼은 TV극으로,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많은 갈등과 고민들을 진지한 어조로 잡아낸 것으로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연기와 대화에서 TV극 "특유의 알아듣기 쉬운 표현과 말투" 보다는 실제 같은 연기, 진짜 같은 어투를 사용했고, 시민들의 인생살이에 밀착한 내용을 극적으로 잘 연결한 조직적인 줄거리로 끌어낸 점도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제곡은 이미 이 순위 안에 여러 곡을 올린 마이크 포스트가 작곡했습니다. 시작장면에서 싸우기도 하고 고민도 하고 가끔은 울고 가끔은 웃는 이웃 시민들의 모습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모습에 차분하고 가라앉은 곡조가 흐르면, 사람 사는 희로애락과 그 애환을 이야기하기에 충분한 분위기가 잡힙니다.

6. 길리건의 섬 (Gilligan's Island, 1964~1967)

사회 각계 각층을 풍자하는 길리건 일행이 표류하여 섬에서 로빈슨 크루소와 15소년 표류기와 같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양반들이 섬에서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일과 탈출하려다가 맨날 실패하는 내용들을 소재로 삼은 코메디가 바로 "길리건의 섬" 입니다. 희망을 주고 절망하는 모습을 다룬 원초적이면서도 강한 주제가 일단 호기심을 끄는데다가, 군데군데 서려 있는 풍자거리들도 재미를 끌었습니다. 최근의 "로스트" 같은 TV쇼에 영향을 준 면도 발견할 수 있고, "하우스"에서도 언급되었습니다. 주제곡은 정말 옛날 영국 뱃사람들 노래처럼 항구와 선원들 사이를 떠도는 민요풍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사는 섬에 떠내려온 사연을 농담과 풍자를 섞어 읊조리는 것입니다.

5. 제5전선 (Mission: Impossible, 1966~1973)

극도로 정체를 숨기고 활동하는 조직이 미국의 정치적인 이익을 위해서 내려온 비밀지령에 따라 매회 다른 구성원이 힘을 모아, 들킬듯 말듯 하면서 매회 다른 방식으로 어려운 공작을 성사시킨다는 것입니다. "0011 나폴레옹 솔로 The Man From U.N.C.L.E" 나 영국의 "The Avengers"의 영향과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인기에 맞춰 나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제5전선"은 좀 더 진지한 분위기에 특별한 선악관이나 인물성향 보다는 몰래 사기쳐서 공작을 성공시키는 그 기술적인 면에 강하게 집중해서 좀 더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내용을 일구어 냈습니다.

배경 음악은 그야말로 역대 TV극 사상 최강 수준을 달립니다. 제임스 본드 주제곡 정도 된다면 모를까, 음악만으로는 경쟁상대가 잘 없습니다. 긴박한 속도감과 빅밴드 연주의 장중한 느낌, 군가풍의 규칙적인 박자와 자유로운 재즈 느낌까지 멋지게 어우러진 대단한 명곡입니다. 예를 들면, 90년대에 나온 영화판 "미션 임파서블"의 경우에는 원판 "제5전선"과는 별 상관도 없지만 음악 써먹으려고 이름을 "미션 임파서블"이라고 한 것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당연히, 이 음악도 국내에서 온갖곳에서 활용/무단도용 되었습니다. "제5전선"은 시작장면에서 항상 해당 에피소드의 주요장면을 음악과 함께 편집해서 미리 보여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기에 소개해 드리는 것은 그 첫방송 에피소드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4. 스타트렉 원판 (Star Trek, 1966~1969)

워낙 열광적인 팬들이 많은터라, 사상 최강의 SF 설문조사, 투표를 할 경우 심심하면 1등을 하는 것입니다. 내용은 미래를 배경으로 엔터프라이즈 호 라는 우주선이 우주를 돌면서 정찰/탐사 임무를 수행하면서 온갖 외계인, 괴상한 SF사건들을 겪는 것입니다. 원판 방송에서는 인기가 그저그랬습니다만, 케이블TV등에서 재방송을 돌면서 점점 SF팬들의 인기를 얻었고, 80년대에 영화판과 "The Next Generation"판으로 돌아오면서 원판이 덩달아 더욱더 인기를 끌게 된 경우입니다.

원판의 주제곡은 알렉산더 커리지 작곡인데, 이 양반은 멀게는 "악대차"부터 가깝게는 "쥬라기 공원"까지 오케스트라 연주에서 활동한 사람입니다. "스타트렉" 외에도 주로 SF물 음악을 작곡하기도 했는데, "스타트렉" 주제곡은 신비롭게 울려퍼지는 목소리와 생동감 넘치는 빠른 연주, 오페레타 풍의 풍성하고 재치넘치는 악기사용이 전형적인 곡입니다.

3. 5-0 수사대 (Hawaii Five-O, 1968~1980)

긴 시간 방영된 70년대의 장수 시리즈로, 멋있는 하와이를 배경으로 멋있는 사람들이 범죄와 맞서싸우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TV쇼 자체도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만, 배경음악이야말로 전세계적으로 정말 지겹도록 연주된 인기곡 중의 인기곡입니다.

주제곡은 전통적인 행진곡, 응원가 연주를 관악기가 힘있게 들려주면서, 화려한 록큰롤풍의 드럼과 베이스 악기가 피를 끓이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통 방식 그대로 주제와 부주제를 반복하는 음악이 매우 설득력이 있어서, 많은 곳에서 응원곡이나 마칭밴드의 행진 음악으로도 아주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사람을 절로 내달리게 하는 듯 신나는 곡조는 확실히 그만큼 훌륭합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용도로 수없이 활용되거나 무단도용되었고, 연예인 운동회 쇼의 단골 배경음악이었으며, 광고, 다큐멘터리 등에서도 지겹도록 자주 사용된 곡입니다. TV쇼 자체의 개성이 약해서 "5-0 수사대" 자체는 좀 빨리 잊혀진 감이 있습니다만, 그 주제곡 만은 아직도 매우 생생하게 온갖 곳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2. 야전병원 매쉬 (M*A*S*H, 1972~1983)

"야전병원 매쉬"는 영화판 "Mash"의 제목을 따온 것입니다. 이 TV쇼는 무대가 무려 한국인데, 내용인 즉슨 한국전쟁의 군대 야전병원을 무대로 코메디, 풍자를 중심으로 하는 시트콤입니다. 그렇습니다만, 내용을 볼작시면 전쟁을 배경으로한 인간에 대한 진지한 생각, 용기나 좌절 같은 것도 다루고 있는 진지하고 심각하며 감동적인 내용도 상당합니다.

이러한 구성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만들었지만, 내용자체는 당시 화제거리이던 베트남 전쟁 문제를 적극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인 면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 TV쇼의 내용과 상관없이 간간이 나오는 "서프라이즈" 같은 TV 재현쇼 수준의 50년대 한국 묘사가 신문기사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사상적인 문제에서 원초적인 인간성까지 아우르면서도, 또한 근본적으로는 코메디였던 이 TV쇼의 인기는 그야말로 엄청나서, "야전병원 매쉬" 마지막회 시청률은 미국 TV방송사상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달라스"도 그 많은 "수퍼볼 중계" 등도 앞지르지 못한 사상최고의 대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지금 소개해 드리는 주제곡은 영화판 "Mash"의 주제곡을 가져와서 틀었던 것인데, 쓸쓸한 포크 느낌의 음악이 전쟁 배경으로 애환을 다루는 블랙코메디와 안맞는듯 안맞는듯 묘하게 어울립니다. 영화 주제곡은 제목하며, 가사하며 초특급 우울한 것인데, 그나마 TV에서 틀때는 가사를 빼고 틀어서 좀 덜 우울하고, 좀 더 다양한 느낌을 주게 된 장점도 있습니다. 이 노래는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아들이 14살 때(!) 썼다는 것인데, 그 우울함 때문인지 빌 에반스에서 마를린 맨슨 까지 수차례 리메이크 했습니다. 위키피디아 자료를 보면, "그 마를린 맨슨"은 이 곡에 대해 "지금까지 내가 했던 어떤 곡보다 더 우울하다"고 평했다고 합니다.

1. 치어스 (Cheers, 1982~1993)

국내에서는 오히려 "치어스" 곁가지 이야기로 출발한 "프레이저"의 원조로 더 잘 알려진 TV쇼로, "프렌즈" 이전까지 단연 시트콤의 결정판으로 군림했던 TV쇼입니다. 내용은 술집을 배경으로 술집 주인, 종업원들과 술집에 오는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의 여러 삶을 소재로 코메디를 꾸민 것입니다.

각계각층 사람들의 다소간 적나라한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코메디로 연결하는 수법하며, 세트에서 자연스럽게 몸코메디와 말장난 코메디를 섞어치는 방식, 가볍고 사소한 이야기 사이에 인생의 진지한 순간들을 감동적으로 다루는 방법 같은 것은 "치어스"에서 거의 완성되었다는 평을 듣기도 했습니다. "프렌즈"의 제니스 같은 인물은 레아 펄만인 연기한 칼라의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고, "앨리 맥빌"에서 앨리는 코메디 거리가 떨어지면, 종종 치어스에서 셜리 롱이 연기했던 다이앤의 연기를 따라한 면이 있습니다.

"치어스"의 주제곡은 차분하고 조용한 곡조로 부르는 음악속에서 "치어스"와 "치어스" 등장인물들의 인간성에 대해서 선전하고 광고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음악 자체가 아름답고, 인간 살이의 정과, 친구와 함께 한잔 술을 마시는 마음을 잘 표현한 느낌도 좋습니다. 게다가 가사는 TV쇼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기도 하고, 곡조는 가벼운 TV쇼 내용에 왠지 깊이가 있는 듯한 가라앉은 느낌을 더해주고 있기도 해서, 여러모로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by 게렉터 | 2007/09/10 14:59 | 영화 | 트랙백 | 핑백(1)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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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이준님 at 2007/09/10 18:56
1. 매쉬 관련은 제가 따로 포스팅 해드리겠습니다. 원작 자체가 소설이고 사실 시트콤과는 약간 거리가 먼 편이지요. 한국 왜곡도 있는편이지만 그렇게 심하지는 않습니다. 저 노래의 어원이 되는 "자살은 고통이 없다네~"라는 장면에서 나오는 자살소동도 원작에 있고 영화에서도 나오지요. 오히려 영화판이 진짜 걸작입니다.

2. 5-0 수사대는 우리나라에서 "오공 수사대"라는 제목으로 나왔지요(전두환과 무관) 자니윤이나 오순택씨가 악당 똘마니나 두목으로 가끔 나왔답니다. -_-;;

3. 극장판이야 뭐 1편은 그래도 관계가 있지요. 짐 펠프스가 몰락해서 반역이나 해먹다 망하는 스토리 아닙니까, -_-;;; 극중 이름도 짐 펠프스고 사실 피터 그레이브스가 캐스팅되려고 했는데-그러니까 tv 시리즈의 짐 펠프스 말입니다. - 본인의 거부로 무산되었지요. 사실 자기가 쌓은 캐릭터를 스스로 망가뜨리는 것도 어려운 결정이긴 한데. 진짜 그레이브스가 캐스팅 되었으면 재미 있었을겁니다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7/09/10 21:36
하와이 5-0의 음악은 정말 엄청나게 자주 들었던 건데 이런 근원이 있었다니 재미나는군요.
오프닝에 몰려나오는 사람들 얼굴이 정말 하와이스럽다는 느낌인데... 레슬리 닐슨이라면 '그' 레슬리 닐슨?;;;

브래디 번치의 음악은 국내 번안곡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째서인지 어린이 만화주제가 테입에 끼어있던 걸 들은 기억이 납니다. (뭐 어린이 프로라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OTL) 어릴 때는 외화 주제가를 일부러 우리말로 번안해주는 게 싫었고 원판 곡을 선호했는데 요즘은 오히려 그때 들었던 번안곡들이 그립더군요. (사람 마음이란 참...)

으음 이준님... 미션임파서블 영화판은 그 부분이 상당히 큰 천기누설인데 그렇게 밝혀버리시면... (펠프스가 죽은척하고 숨어서 조종하는걸 탐크루즈가 까발리는 내용 아닙니까 OTL) 내용만 보고 제목을 새로 붙인다면 '배반의 제5전선'이 어울릴지도... (그 다음편부터 진정한 '탐크루즈의 제5전선'이 시작되는거죠 음하하 OTL)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7/09/10 21:41
생각해보니 제가 길리건의 섬 얘길 처음 들은게 알프에서였군요.
(알프가 평범한 가정집에 갇혀사는 자기 신세를 한탄하다 길리건네 섬에 쳐들어가는 꿈을 꾸던가 안 꾸던가;;;)
로스트의 출연진을 데려와서 이걸 리메이크한다면 뒤집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원조 스타트렉의 테마는 TNG만큼 웅장한 맛은 없지만 훨씬 신비롭고 낭만이 가득한 곡이죠. 여성 중창단의 허밍버전도 있는데 이건 그야말로 캬바레 분위기가 물씬~ =)
Commented by 이준님 at 2007/09/10 22:30
잠본이님//뭐 이미 케이블에서도 여러번 방영 했으니까요 -_-;;; 극장판 1편 마지막 장면-그러니까 탐 크루즈가 보기 싫다는 영화 가지고 스튜어디스랑 실랑이 하다가 묘한 표정 짓는걸 보면 진정한 새시대가 열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 게렉터님께서 올려주신 주제곡에는 짐 팰프스인 피터 그레이브스가 나오지 않군요. 이 아저씨는 시즌 2부터 투입이 되지요. 다만 저기 소개된 흑인 아저씨도 저 시리즈에 상당히 오래 나왔고 호주에서 촬영된 "돌아온 제 5전선"에도 자주 우정출연 형식으로 나왔지요(그러니까 새 멤버중에 흑인 요원 아버지라는 설정이고 나이 먹어서도 고문역으로 요원생활을 한다는 설정이었습니다)-글구 보니 저 시리즈에 무려 스포크 박사도 나왔다는 이야기 -_-;;;
Commented by 강설 at 2007/09/10 23:51
흐음... 순위권내에 '어메이징 스토리'가 있을것같았는데 없네요. 음악이 별로라서 그런가...
Commented by 가명라이더 at 2007/09/11 08:40
잠본이님 여기서 보다니 반갑..
Commented by 게렉터 at 2007/09/13 19:18
이준님/ 매쉬 는 저도 극장판을 훨씬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포스팅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시즌1에는 펠프스 대신 브릭스 라는 사람이 나오는데, 저는 그걸 널리 기억되는 펠프스 판 보다 좀 더 좋아합니다.

잠본이/ 저는 여성 중창당 허밍 캬바레 버전을 좀 더 좋아합니다.

강설/ 음악이 약간 개성이 부족한 뉴스 시작 음악 비슷한 것이라서 좀 그랬지 싶습니다. 영상하고 합쳐서 본다면 어메이징 스토리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가명라이더/ 가명라이더님 여기서 또 보다니 반갑..
Commented by marlowe at 2007/09/14 10:46
The Brady Bunch의 아빠를 연기한 Robert Reed는 어린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걸 끔찍히 혐오했다고 합니다.
본인의 동성애 취향과 알콜 중독도 제작진에게는 골칫거리였고요.
결국 60세의 나이로 암과 에이즈에 걸려 죽습니다.

큰 아들로 나온 Barry Williams는 의붓 엄마를 연기한 Florence Henderson와 데이트를 한 적도 있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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