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후보의 향취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 장점이 뭐가 있겠습니까.

... 저는 이 후보야 말로 푸틴의 눈빛과 맞설 수 있는 지상의 몇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러시아의 1/100 도 안되는 나라... 뭐 대단한 녀석 있겠어?


핫핫핫핫!


엇? 저 이상한 패션을 소화해 내고 있는 자는 대체 누구란 말인가?


핫핫핫! 블라디, 네 녀석의 눈빛 따위는 가소롭다.


이 녀석, 나의 무술실력에 당하고 싶으냐?


블라디, 사람을 몰라보면 쓰나... 쯧쯧.


독수리 권법!


송골매 권법!


일격필살 발차기!


제법이군. 효도르 정도는 되겠어. 하지만, 어림없다.


아직 납득을 못하나... 그렇다면, 필살기, 장풍을 보여주지.


대지여, 하늘이여, 공기여, 나에게 기를 불어 넣어다오! 으하하하하!


필살-


장풍!


장-풍-!


이 자식! 몸으로 승부하는 거라면, 나는 절대 지지 않는다!


어, 헤헤헷, 벗고 해보자 이건가?


정말, 벗고 해보자고?


......


블라디야, 자꾸 그러면, 다 뜯어 씹어버린다.


앙!


이 자식, 한 발로 날려주마.


어? 이거 니가 깬거냐?


네 놈하고는 말이 안통하는군. 안 듣겠다.


그렇다면, 나는 보지도 않겠다.


고단수인걸...


나는 부하들을 완전히 수족처럼 장악하고 있는 카리스마가 넘친닷!


그래... 물론, 나는 부하에게 질 때도 있다.


그래서 삽질을 할때도 있지. 하지만...


나는 너보다 훨씬 똑똑하다!


에잉...


그렇지만, 적어도 유니폼 패션만은 내가 훨씬 강하지 않을까?


핫핫핫핫! 유니폼... 가소롭구나.


덤벼라!


유니폼 따위, 얼마든지 도전해 보라니까!


만만한 녀석은 아니구나... 하지만.


외교에서 콘돌리자 조차 압도한 나의 다채로운 능력에는 안되겠지.


천만에, 나는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한다!


그렇지만, 나에게는 네놈 따위는 상상 못하는 높은 꿈과 목표가 있다.


훗훗. 꿈을 좀 더 크게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주석: 찰리채플린 나오는 모 고전 영화를 상상하시면, 선거법 위반이 되므로 상상하셔서는 안됩니다.)


이런...


안되겠군. 마지막 카드다!


그래, 얼마든지 덤벼 보거라.


너는 최신형 초음속 폭격기를 조종해 보았나?


그렇다면, 너는 가을을 느껴보았나?
- 뉴시스 기사 사진 제목: 가을을 느끼는 이명박 전 시장 -


너는, 가.을.을. 느.껴.보.았.나.?
- 뉴시스 기사 사진 제목: 가을을 느끼는 이명박 전 시장 -


이런이런... 도저히, 당해낼 수 없다...


핫핫! 완벽한 나의 승리다.


명박이 형, 화해하고, 친하게 지내요.


오냐, 껄껄껄...


- 이 글은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지글이 아니며, 그렇다고 비방글도 아닌 순수 코메디물 입니다. 저를 감옥에 집어 넣지 말아 주십시오. -
by 게렉터 | 2007/12/08 20:22 | 기타 | 트랙백(1) | 덧글(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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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하일트의 얼음 별장 at 2007/12/21 20:05

제목 : 게렉터 님의 푸틴 vs 명박
이명박 후보의 향취듀나 게시판에 이 게시물이 올라왔을 때 댓글 중 여러 분들 반응이 보다보니 이명박에게 정들 것 같다, 이거 혹시 이명박 선거 운동 게시물 아니냐 등등이었는데 저도 그 어떤 이명박 선거 진영의 광고나 지지자들의 주장보다도 게렉터 님의 저 게시물이 새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호감도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거 죽 다 보고 나니까 진짜 이명박 씨가 정겹게 느껴지는 것이 '허허, 운하만 안판다면 뭐...'하는 기분이 되더라고요......more

Commented by 이준님 at 2007/12/08 20:58
뒤집어졌습니다.

PS: "테이블에 손가락 비친"(혹은 다르게 해석되는) 사진도 있으면 좋을뻔 했네요
Commented by 을파소 at 2007/12/08 20:58
13번째 사진은...원기옥을 모으는 겁니다. (후다닥)
Commented by Tumnaselda at 2007/12/08 21:02
저를 감옥에 집어 넣지 말아 주십시오.
어헝헝헝
Commented by 전영조 at 2007/12/08 21: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Commented by 이녁 at 2007/12/08 21:21
우하하하. 대박입니다
Commented by 하얀까마귀 at 2007/12/08 21:23
푸하하하...
Commented by 토우 at 2007/12/08 21:31
이명박씨 생김이 생각보다 비호감은 아닌 것 같군요... 선거용 포스터 좀 비호감이라고 생각했었는데...(저희 집 앞 포스터는 어째서인지 이명박씨만 없어져서 이젠 볼 수가 없습니다만...)
Commented by FAZZ at 2007/12/08 21:39
하하하 정말 웃깁니다.
강대국 푸틴에 맞짱뜰 수 있게 우리 맹박이 아저씨를 대통령으로 하하핫
Commented by croydon at 2007/12/08 21:57
채플린이 나오는 영화 ㅋㅋ 아 저도 그 생각 했는데
http://mahmoodkavir.com/persian/images/stories/h1.jpg
Commented by 게렉터 at 2007/12/08 21:58
croydon/ 그거 생각하시면 선거법 위반의 위험이 있습니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Commented by 은현 at 2007/12/08 22:10
뭐 가끔 이명박만 없어진 포스터가 보이기는 해요...
누가 명박이를 끔찍하게 좋아하나 보죠.
그래서 수집....-_;;;
이런 명덕들. (그런 것이 아니잖아?)
Commented by 영시 at 2007/12/08 22:14
으하하하하하하 사람살려요 ;ㅂ;ㅂ;ㅂ;ㅂ;ㅂ;ㅂ;ㅂ; ㄹ마ㅓ래 쟏보 ㄹ이ㅏㄴㄹ ㅁ너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Commented by 아레 at 2007/12/08 22:50
간만에 크게 웃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Commented by 산왕 at 2007/12/08 23:04
으하하핫; 잘 웃고 갑니다^^
Commented by 아르핀 at 2007/12/08 23:10
덕분에 크게 웃고 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음이 흔들리고 있어요.
Commented by PPink at 2007/12/08 23: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ㅋㅋㅋㅋ
Commented by 동사서독 at 2007/12/08 23:20
푸틴 라이벌은 故 박정희...
Commented by 나타라시바 at 2007/12/08 23:22
"가을" 을 느껴보았나 초대박 (ㅠ_ㅠ)

이것이 북반구 중위도 국가의 특권이군요~?
Commented by Fedaykin at 2007/12/08 23:40
음카카카카캌. 덕분에 시원하게 웃고 갑니다
Commented by 역성혁명 at 2007/12/08 23:56
푸틴 대통령은 가라 타이푼을 결국 쓰지 않으셨군요. 인류를 생각하는 마음은 넓기만합니다.... <- 인간아...
Commented by oldman at 2007/12/09 00:22
아이쿠...데굴데굴 구르며 보고갑니다.
Commented by marlowe at 2007/12/09 00:31
완벽하군요.
Commented by 궁극사악 at 2007/12/09 00:41
오오오 ㅎㅎ
Commented by 세루리안 at 2007/12/09 00:43
이러다 정들겠는데요.
Commented by 히치하이커 at 2007/12/09 00:44
수고하셨습니다.
저 아저씨 얼굴 보고도 이렇게 웃을 수 있단 걸 깨닫게 해주시다니 대단하십니다. ㅎㅎㅎ
Commented by 고전압 at 2007/12/09 01:08
ㅋㅎㅎㅎㅎㅎ

저야 뭐 원래부터 명박빠라서 이런 포스팅 더더욱 좋습니다만.
Commented by 희나람 at 2007/12/09 01:17
응? 찰리체플린의 그 유명한 영화인 위대한 독재...(퍽퍽)
Commented by John at 2007/12/09 01:36
↘히틀...
Commented by TheWerTher at 2007/12/09 01:52
최곱니다.. 풀썩 orz
Commented by kalay at 2007/12/09 02:00
저것은 위대한..
위대한..↓
Commented by Asheera at 2007/12/09 02:18
대작이군요. 러시아와 한국을 넘나드는 숨막히는 블록버스터..
Commented by fruitable at 2007/12/09 03:26
맹박옹의 자세 하나하나가 오리엔탈의 정취를 깊이 느끼게 하는군요. <- 뭔소리여
Commented by eunky at 2007/12/09 03:46
푸틴이 저렇게 멋있었군요! 잘 웃고 가요 : )
Commented by 스칼렛 at 2007/12/09 08:05
숨막히게 웃고 갑니다[...]
Commented by 뱀  at 2007/12/09 12:21
위, 위험합니다.. 명바기형이 귀여워 보이기 시작했어요!
Commented by 레이 at 2007/12/09 13:04
군대도 안다녀온 사람이 군인하고 뭐하는거래요.
Commented by 이정퓨 at 2007/12/09 14:21
저...저 영화는...그...그것!

갑자기 푸틴이 귀여워보이기 시작했습니다(!)
Commented by 카이 at 2007/12/09 14:49
포스에서 아무래도 명박씨가 밀려보입니다. 포스로 대통령되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Commented by 클라잇 at 2007/12/09 14:50
이명박만 없는 포스터 저만 본 건 아니었군요 ㅎㅎㅎㅎ

암튼 엄청 웃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denier at 2007/12/09 15:27
굉장한 센스! 재밌게 보다 갑니다 아유 ㅠㅠd
Commented by 조디안 at 2007/12/09 15:38
쓰러졌습니다. 그나저나 독수리 권법, 진짜 마음에 드는 포즈와 표정이네요
Commented by 연오랑 at 2007/12/09 16:49
이...이럴수가... 정이 들려고 한다...
Commented by jenuin at 2007/12/09 18:20
아. ㅋㅋ 저도 찰리채플린 그거 생각났는데.
Commented by 밸리승객 at 2007/12/09 18:26
어떻해,,정든다,ㅠㅠ
Commented by ペリドツト at 2007/12/09 18:42
푸간지...를 뛰어넘다니...이건 주인장님의 개그센스가 위대하다고밖에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Commented by 심리 at 2007/12/09 19:24
아하하하 너무 재미있습니다. 편집의 묘미. 개그의 승리.
(우리 동네 MB님 포스터 한 장도 열혈 MB 팬이 수집해갔나봅니다.)
Commented by 하늘이 at 2007/12/09 21:40
"가라, 타이푼!!!"이 없으므로 대략 무효입니다. ^^
Commented by 지나가는 at 2007/12/10 04:13
맨슨사진하고 비교해야지
Commented by 카제 at 2007/12/10 07:22
푸틴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ㅠㅠㅠ
Commented by Silverfang at 2007/12/10 10:48
☆★☆★☆푸틴 지못미☆★☆★☆승리의 게렉터☆★☆★☆푸틴 지못미☆★☆★☆승리의 게렉터☆★☆★☆푸틴 지못미☆★☆★☆승리의 게렉터☆★☆★☆푸틴 지못미☆★☆★☆승리의 게렉터
Commented by 됴취네뷔 at 2007/12/10 12:15
아 힌크....ㄹ.. (악)
Commented by Poker at 2007/12/10 15:02
아..넘웃긴당.ㅠ.ㅠ... 재밌게잘봤어요.ㅋ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7/12/10 19:02
으하하하하;ㅂ; 역시 제가 떠올렸던 그 영화군요. ;ㅂ; 멋지십니다>ㅂ<b
Commented by winbee at 2007/12/11 09:29

이후보 캠프에서 세계정복 하자고 덤빌까 겁나네요 낄낄낄낄

Commented by Penguin at 2007/12/11 09:51
와하하핳.. 간만에; 너무 크게 웃었어요..
Commented by Dataman at 2007/12/11 16:34
원기옥 Sparking!
Commented by 니케 at 2007/12/11 16:37
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짤방계의 블루오션 MB입니다
Commented by 탐탐or고지마 at 2007/12/11 23:25
최고입니다 공감 타고 왔습니다^^

링크 신고 합니다.
Commented by Karpe at 2007/12/13 12:47
ㅋㅋ 웃고 갑니다.
Commented by 하일트 at 2007/12/21 20:00
안녕하세요, 듀나 게시판에서 이 게시물을 보고 센스에 미친듯이 웃다가 이글루도 하신다는 걸 알고 찾아왔습니다. 게시판에서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듯 명박 씨에게 정이 들게 하는 게시물이라(...) 현상황을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트랙백할게요.
Commented by chloe at 2007/12/22 04:00
새벽에 자지러지게 웃었네요.
저 사람 얼굴 보고도 웃음나게 하시다니, 능력자십니다.
링크 신고할게요'-'
Commented by Poem at 2008/01/08 01:27
너무 웃었어요~ ^^
링크 신고합니다! ~~
Commented at 2008/01/11 08:5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블루시트러스 at 2008/04/14 21:23
블라디미르의 애칭은 "볼로쟈"입니다...블라지미르 ВЛАДИМИР (볼로쟈 Володя) 인거죠...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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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덧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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