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국 (狗國)

(신라 무덤 12지신상)

신라가 삼국을 한 집안으로 만든 후에, 뱃사람들이 모여 얼마나 멀리까지 가 보았나 서로 자랑을 하고 있었다. 어떤 사람은 당나라 서쪽 유사(流沙: 모래 사막)까지 가 보았다고 했고, 어떤 사람은 천축국(天竺國: 인도 일부지역)까지 가 보았다고 하기도 했다. 그러자, 한 사람이 미소를 지으며 말하기를,

"나는 파사국(波斯國: 페르시아, 곧 이란을 말함)까지 가 보았소. 그 곳은 당나귀와 낙타가 많은 곳으로, 사람들이 배를 타고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을 좋아하여 온갖 진귀한 물건들이 넘치며, 별별 기이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곳이오."

하자, 모두들 감탄했다. 그러더니, 한 사람이 소리내어 웃으며 말하기를,

"나는 대식국(大寔國: 아라비아)까지 가 보았소. 우리는 살생을 하지 않는 것이 자비로 복을 받는 다고 알고 있으나, 그 곳은 복을 받기 위해 가축을 살생하는 것을 좋아하오. 그 나라 사람들은 오직 하늘만을 섬겨 아무리 높은 사람, 영험한 귀신의 제사, 앞이라도 엎드려 절을 하지 않소."

하자, 모두들 더욱 더 감탄하였다. 그러더니, 한 사람이 손뼉을 치며 껄껄대며 웃더니,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나는 일전에 배를 타고 당나라 청주에서 출발해 북쪽으로 가 본 적이 있소. 그때 우리는 길을 잘못들어 멀리 돌아나가게 되었소. 배 안에 남아 있는 물과 음식을 살펴보니, 기왕지사 돌아가기가 어렵다고 생각되었소. 바다 위를 떠돌다 그냥 죽을 수만은 없고, 그렇다고 돌아갈 수도 없다고 생각했기에, 우리는 어차피 죽을텐데 한번 가는데 까지 가 보자고 마음을 먹었소. 그리하여, 우리는 북쪽 끝에 또다른 육지가 있지 않나 생각하여 북쪽으로 계속 가보기로 하였소.

마침, 세찬 바람을 받아, 우리 배는 청룡이 하늘로 솓구치고, 백호가 산봉우리 사이를 뛰어 날아다니듯, 매우 빠르게 갔소. 우리는 그리하여, 알려진 북쪽 바다의 끝에서 다시 또 북쪽으로 5일을 밤낮없이 계속 떠가게 되었소.

마침내, 우리는 어느 육지를 발견하여 그곳에 도착하게 되었소. 나는 우리의 생각이 맞아들어, 마침내 육지를 발견하여 목숨을 건진 것이, 기쁘고 또 즐거워 하늘에 감사하였소. 우리는 몹시 굶주리고, 또 피로하였으므로, 먹고 마실 것을 구하고, 또 사람을 찾아 이리저리 헤메었소.

우리는 섬에서 마침 큰 연못 같은 것을 발견하여, 정신없이 달라 붙어 물을 마셨소. 바다에서 물이 없어 고생해 본 사람이 있다면, 누구나 아시겠소만, 그때 마시는 그 물맛이 어찌, 백제 사람 수수허리(須須許理)가 빚은 술 보다 못하다 하겠소? 내 평생 목구멍으로 넘어간 것들 중에 그 보다 맛나고 좋은 것은 없었으니, 아직도 그때 마신 물맛이 기억나오.

물을 한껏 마시고 나서, 잠시 정신을 추스리고 살펴보니, 연못 저쪽에 사람이 있는 것 같았소. 사람을 만나면, 이곳이 어디이고, 또 돌아갈 방도를 알아낼 수 있으니, 우리는 더욱더 기뻐하였소. 그리하여, 사람이 있는 쪽으로 우리는 다가갔소.

그런데, 다가가보니, 그들은 연못에서 목욕을 하고 있는 여자들로, 옷을 입지 않은 채로 연못에 몸을 담그어 얼굴만 물 밖으로 내밀고 있었소. 우리는 민망하여 고개를 돌리고 묻기로,

'저희들은 신라와 당나라의 사람들이온데, 그만 바다에서 길을 잘못들어 천리 만리 떨어진 이곳까지 오고야 말았습니다. 이렇게 묻는 것인 예는 아니오나, 부디 길을 잃고 죽어가는 사람을 불쌍히 여기셔서, 이 땅이 어디이오며, 또한 돌아가는 뱃길은 어느 방향인지만 알려주십시오.'

하였소.

그런데, 목욕을 하고 있던 여자들은, 대답하지 않고, 가만히 움직이더니, 마침내 물 밖으로 나와, 우리를 피해 달려 도망치기 시작하였소. 길은 어지럽고, 사람의 흔적이 없기에, 우리는 이 여자들을 놓치면, 한참 동안 사람만나기는 어려우리라 생각하였소. 그리하여, 우리는 이 여자들을 뒤쫓기 시작하였소.

여자들은 옷을 걸치지 않은채 맨발로 도망치고 있었으므로, 빨리 뛰지 못하였소. 그러나, 우리도 힘들고 지쳤고, 또한 길을 몰랐으므로, 대부분 놓치고 말았소. 다만, 여자 셋을 붙잡는데 성공했을 뿐이였소.

붙잡은 여자 셋에게 우리가 따져 물었소.

'비록 낯선 바다 바깥 사람이 목욕하는 여자에게 말을 묻는 것이 예의가 아닌 줄은 압니다만, 또한 우리가 사정이 딱하게 되어, 인의로써 간곡히 답을 구하는데, 어찌 말없이 도망치기만 하십니까?'

그랬더니, 여자가 말을 하는데, 놀랍게도 우리와 말이 아주 잘 통했소.

'우리가 도망친 것은 그대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였다. 이제 우리 남편이 돌아오면, 너희들은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다.'

우리들은 그 말을 듣고 당황하여 어쩔 줄을 몰랐소. 마침 멀리서 인기척이 들렸으므로, 우리는 다급하여 우리 옷을 꺼내 주며,

'당신들의 옷을 찾지 못했으니, 우리의 옷이라도 입으십시오.'

하였소. 그런데, 여자들은 손을 저으며, 거절하여 옷을 입지 않겠다 했소.

'우리들의 풍습에는 여자가 옷을 입지 않는다'

우리는 놀라고 당황하여 안절부절 못하였는데, 이내 이 나라 사람 여럿이 나타나 우리를 에워 쌌소.

그렇게 우리를 에워 싼 사람들이 바로, 이 세 여자들의 남편이었는데, 그 숫자가 수십명이었소. 짐작하기로, 아마도 여자 한 명에 남편이 여럿되지 싶었소. 그러나, 더욱 이상한 것은 이 남편들의 머리가 개의 머리와 꼭 같았다는 것이오.

우리는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가 없었소. 이들은 분명히 머리가 개의 머리였소. 눈도 개의 눈이요, 코도 개의 코요, 입도 개의 입이요, 귀도 개의 귀였소. 몸뚱이와 손발은 사람과 꼭 같고, 옷을 입고 무기를 들고 있는 모양도 사람과 똑같았소. 우리는 이런 것은 처음 보았으므로, 어찌하여 개의 머리에 사람의 몸을 한 사람이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소.

우리와 함께 있던 당나라 사람이 몹시 겁을 내어 자리에 털썩 주저 앉았소. 이에, 한 늙은 뱃사람이 무엇인가 생각나서 좌우에 있던 사람들에게 말했소.

'옛날 서라벌 뱃사람들 사이에, 북쪽으로 멀리 가면, 구국(狗國) 곧, 개가 사는 나라가 있다고 하는데, 이곳이 바로 그곳인가 보오.'

그러니, 이야기를 듣고, 모두다 그럴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였소.

구국 사람들은 우리를 에워싸고 호통 쳤는데, 말을 하는 소리가 개가 짖는 소리 였소. 그들은 언성을 높여 서로 소리를 내고, 뭐라고 소리 높여 말했으나, 우리는 도무지 알 방도가 없었소. 그저 개떼들이 모여 짖는 소리처럼 들릴 뿐이었소. 우리는 이 구국 사람들에게 잡혀 죽는 것이 아닌가 싶어 겁을 먹고 있는데, 옷을 입지 않은 여자 들이 나서서 통역하여 말하였소.

'당신들은 함부로 우리 땅에 들어왔으니, 우리를 다스리는 분을 뵙고 판결을 받아야 하오'

그리하여, 마침내, 우리는 구국 사람들에게 붙잡혀, 굴 속에 갇히게 되었소. 굴에 끌려가면서 보니, 구국 사람들은 성벽은 없으나, 나무로된 집을 집답게 잘짓고 살고 있었소. 그곳 사람들을 보니 대체로 사람과 같은 것은 오직 여자들 뿐이고, 그 여자의 남편들은 머리가 모두 개의 머리 였소.

굴 속에 갇혀 있을 때, 우리는 여자들과만 말이 통했으므로, 항상 옷을 입지 않은 구국의 여자가 굴을 지키고 있었소. 우리는 살아나갈 방도를 찾기 위해, 이 여자와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여자는 이 나라에 대해 이렇게 말했소.

'우리나라는 남자는 모두 개의 머리이며, 개의 말을 하고, 여자는 모두 사람의 머리이며, 사람의 말을 할 줄 안다. 남자와 여자가 아이를 낳으면, 또한 남자 아이는 항상 개의 머리로 태어나 개의 말을 하고, 여자 아이는 사람의 머리로 태어나 사람의 말을 할 줄 알게 된다. 음식에 대해서도 이와 같아서, 남자들은 개들이 좋아하는 날고기를 좋아하고, 여자들은 익히고 삶은 음식을 좋아한다.

우리나라의 남자들은 호랑이나 늑대를 손으로 때려 잡을 수 있을 정도만큼 힘이 있다. 그러니, 맞서 싸우거나, 도망치기는 어려울 것이다.'

여자의 그 말을 듣고, 우리들은 몹시 두려워 하게 되어, 이제는 죽었다 생각하고 슬퍼하고 있었소.

얼마후, 이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이 굴에 나타났소. 그 역시, 개의 머리를 한 자였는데, 백마를 타고 나타났소. 그는 붉은색 관모를 쓰고, 검은 색 신발을 신고 있었으며, 칼을 차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자뭇 위엄이 있어 보였소. 그러나, 역시 말소리는 개가 짖는 소리와 같으므로, 우리는 도무지 그 사람이 우리를 죽이려는지 살리려는지 알 수가 없었소.

이 나라를 다스리는 자가 간 후에, 우리는 다시 굴을 지키고 있는 여자에게 물었소.

'우리는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방금 우리를 본 높은 분께서 뭐라고 하신 것입니까?'

여자가 고개를 저었소.

'너희들은 이제 곧 우리 남편들에게 죽거나, 그렇지 않다고 해도 오랫동안 이 안에 갇혀 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크게 낙심하였소. 그리하여, 하나둘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고, 또 울고 불며 고향의 처자를 생각하며 탄식하니, 굴 속에 신라말과 당나라말과 돌궐말이 어지럽게 가득찼소. 그 여자가 우리를 측은하게 여기는 기색이 있으므로, 우리는 다시 한 번 간곡히 사정하였소.

'부인께서는 저희와 마음이 통하고 또한 말이 통하오니, 저희 심정을 아실 것입니다. 저희가 이 곳에 온 것은 다만 뱃길을 잘못 들고, 바람을 잘못 만나 길을 헤멘 것일 뿐, 개미의 더듬이 위에 붙은 작은 먼지 만큼이라도 이 나라 사람들에게 나쁜 일을 하려는 뜻은 없었습니다. 부디 저희들이 목숨을 구해 이곳을 나갈 방도가 있다면, 지나가는 말로라도 알려 주시기를 간곡히 비옵니다.'

우리는 그리고 모두 모여 눈물을 흘리며, 굴을 지키는 여자에게 빌었소. 그러자 굴을 지키는 여자는 마침내 감격하여 우리에게 음식과 물을 구할 수 있는 곳을 알려주고 한가지 계책을 알려 주었소.

'너희들이 굴을 나간다 하여도, 우리 남편들이 쫓기 시작하면, 너희들은 곧 잡히고야 말것이다. 그렇기에, 내가 지금 젓가락 백 여개를 줄테니, 이것을 반드시 들고가라. 그리고 도망치면서, 젓가락을 땅에 떨어뜨리고 가거라.

우리의 남편들은 집 밖에서 집의 물건을 보면, 반드시 집안으로 갖고 들어오려 하는 버릇이 있다. 그러므로, 젓가락을 땅에 떨어드리면, 젓가락을 다시 집에다 두고 오려고 하느라, 너희들을 붙잡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여자에게 젓가락을 받은 뒤에, 여자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인사를 하였소. 여자가 굴의 문을 열어주므로, 우리는 여자가 시킨 대로 젓가락을 떨어뜨리며 멀리 도망쳤소. 바닷가 까지 도망치니, 배에서 내리지 않고 우리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있었으므로, 우리는 간신히 그 나라를 빠져나올 수 있었소.

물과 음식을 챙겨 다시 배를 챙겨, 구국에서 돌아오는 길은 또한 너무나 멀었소. 그리하여, 돌아오는 길에 다른 이상한 섬들도 거쳤소. 그 중에 하나는 모인국(毛人國)으로, 이곳 사람들은 키가 매우 작아서 원숭이 만한데, 검은 머리카락이 얼굴에도 길게 자라나는 곳이오.

한편, 우리는 대인국(大人國)도 거쳤는데, 이곳은 거칠고 사나운 덩치가 커다란 사람들이 사는 곳이오. 우리는 대인국 사람들에게 맞아 죽을까봐 두려워 했는데, 우리가 배에 싣고 있던 물건 중에 북을 찾아 큰 소리를 내며 두들기니, 대인국 사람들은 무섭고 괴상한 소리라고 여기며 모두 도망쳐 버렸소. 그리하여, 우리는 이 이상한 곳들을 거쳐, 겨우 겨우 다시 살아 돌아왔던 것이오."

사람이 모두 이야기를 마치자, 모두 이 사람의 이야기가 가장 대단하다고 하였다. 그러자, 앞서 파사국과 대식국에 가보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말하였다.

"이야기가 허황하여 믿기 힘드오. 옛날 고구려 무자(巫者: 무당)의 말을 듣고, 또 진나라와 양나라의 책을 읽은 뒤에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오?

혹은, 먼 곳의 섬나라 사람이 서라벌에 와서, 속독 가면을 쓰고 춤을 추는 사람들만 보고 그 모습이 무서워 도망쳐서 자기 나라로 돌아가서 말하기를, '신라에는 얼굴이 푸르고 머리를 풀어헤친 사람들이 너울너울 새처럼 움직인다' 라고 했다하오. 또 먼 곳의 섬나라 사람이 서라벌에 와서, 사자 춤을 추는 사람들만 보고 그 모습이 무서워 도망쳐서 자기 나라로 돌아가서 말하기를, '신라에는 얼굴이 넙적하고 크기는 황소보다 큰데, 다리는 사람 같고 눈을 깜빡이지 않는 호랑이 같은 털이 긴 괴물이 사람들과 어울려 춤춘다' 라고 했다하오. 한번 찾아 잠시 둘러보고, 먼 나라의 풍속을 깨닫기 어려워, 어리석은 생각을 하기가, 이와 같소.

만약 개의 머리를 한 사람을 만났다 하더라도 아마 그러한 류가 아니겠소? 어찌 다만 그 나라 사람들은 말하는 소리가 개짖는 소리와 비슷할 뿐으로, 그나라 남자들이 얼굴에 수염이 많이나고 털이 많이나서 개와 닮았다고 생각한 것이 아니라 할 수 있겠소?"

그러자, 이야기한 사람이 다시 웃으며 답하기를,

"나와 같은 배에 타고 있던 사람 중에, 당나라에서 능주자사(陵州刺史) 관직을 얻은 주우(周遇)라는 분이 계시니, 당나라에 들어가거든 그 분을 찾아가 내 이야기가 맞는지 틀리는지 물어보시오."

하였다.

뒤에, 그 이야기를 들었던 뱃사람 중 하나가, 당나라에 가서, 주우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 그리하여, 신라 사람들과 함께 구국에 갔던 이야기를 물었더니, 주우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저 고개를 가만히 끄덕일 뿐이었다.
- 원본 출전 "영표록이(嶺表錄異)"


*4. 구국
이 이야기는 "태평광기"에 수록된, "영표록이"에 나와 있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고, "구국"에 관한 여러 다른 서술들은 18세기 조선 학자인 이덕무가 쓴 "양엽기"에 나와 있는 이야기들을 취합하여 이야기로 꾸민 것입니다. "영표록이" 이야기에는 주우가 신라의 뱃사람들과 함께 다닌 주인공으로서 이상한 일의 목격자로 되어 있습니다. 위 이야기에서는 신라 사람 중심으로 시점을 바꾸었습니다.

"양엽기"에 잘 나와 있듯이, 구국은 별자리의 이름으로 널리 쓰이는 말이라서, 여러가지 전설들이 많이 퍼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조선시대 김육의 "잠곡필담"에 소개된 통역관 김희삼이 들은 "구국" 이야기는 상당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으므로, 그 이야기도 소재로 합하여 보충하였습니다. "구국"은 본시, 북방 이민족들을 개 같은 나라로 멸시하기 위해 지어낸 이야기의 소재에서 시작된 것이 있어서,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한편 이야기 속에 나오는 "파사국", "대식국"에 관한 내용은 신라인 승례 혜초가 쓴 "왕오천축국전"에 나오는 이야기를 이용해서 끼워 넣었습니다. 또,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속독 가면"과 "사자춤"에 대한 묘사는 최치원이 신라의 춤에 대해 읊은 시에 나오는 묘사를 이용한 것입니다.

본래 "영표록이"에 있는 구국 이야기는 정작 "구국"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짧습니다. 한편 같은 이야기 속에 포함된 야차국에 관한 내용은 다른 야차국 이야기와 취합하여 포함시키기 위해 여기서는 배제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신라기이 외국편" http://gerecter.egloos.com/3660215 에 포함된 4회 이야기 입니다. 처음에 올린 사진은 12지신상 중에 개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비교적 선명한 사진이기에 택했습니다.
by 게렉터 | 2008/03/15 12:50 | 기타 | 트랙백 | 핑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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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존다리안 at 2008/03/16 01:11
그러고 보니 서구의 전설에도 개머리를 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가 있다던가 하는이야기가 전해내려오는데 그쪽과도 무슨 관련이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무려 어떤 성인(聖人)의 얼굴이 개 머리라는데...-
Commented by 게렉터 at 2008/03/18 22:38
존다리안/ 사람 몸의 일부 - 동물 몸의 일부 설화는 워낙에 보편적인 형태이니 여러가지 비슷한 내용이 있지 싶습니다. 위 이야기는 중국 고전에서 북방 이민족을 개자식이라고 멸시하여 여러가지 말을 만들던 것과 거의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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