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외다리 영화

1974년작 한국 영화 "돌아온 외다리"는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인기를 끈 홍콩 쇼브라더스 영화사의 무술 영화 "외팔이" 시리즈의 영향이 제목에서 강하게 느껴지는 영화로, 이두용이 감독을 맡고, 발차기 장면을 멋지게 연기한 일명 차리 셸(찰리 셸), 한용철이 주인공을 맡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내용인즉, 왕년에 매우 유명했다는 싸움꾼 "호랑이"가 있는데, 어쩐 일인지 술만 퍼먹고 약장수랑 어울려 다니며 시정잡배들에게 두들겨 맞는 폐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 출발 합니다. 그리고 어쩌다가 이렇게 인생의 의욕을 잃게 되었는지, 사연을 하나 둘 보여 줍니다. 그러다가 주인공은 여자 주인공이 위기에 빠진 것을 보고 다시 마음을 잡고 주인공이 복수를 결심하여, 악당과 결전을 벌인다는 것입니다.


(포스터)

제목을 이야기하면서, 홍콩 영화 외팔이 시리즈를 이야기 했습니다만, 기실 이 영화의 바탕이 되는 영화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이 영화는 4년 먼저 나온 임권택이 감독을 맡았던 영화 "애꾸눈 박" http://gerecter.egloos.com/3892037 의 이야기를 구조를 그대로 반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애꾸눈 박"은 말론 브란도가 나오는 서부 영화 "애꾸눈 잭"의 영향을 받아 나온 일종의 만주물 서부극으로, 일본 야쿠자 영화에서도 많은 이야기 거리를 가져온 영화 입니다. 이 "애꾸눈 박"은 폭력적인 인물들의 면면이 흥미로운 대신에, 마지막 결전 장면이 무척 초라한 영화 입니다. 그래서 바로 이 "돌아온 외다리"는 "애꾸눈 박"을 개량해서, 영화의 싸움 장면을 당시 유행하던 이소룡 부류의 맨손 맨발 싸움 장면, 당시 한국 영화계에서 쓰이던 식으로 말하자면, 소위 "권격" 영화식으로 대폭 바꿔서 꾸며 본 것입니다.

그 덕택에, "돌아온 외다리"는 "애꾸눈 박"과 같은 줄거리 구조를 갖고 있고, 심지어 여자 주인공의 이름까지 "향숙"으로 같으면서도, 싸움 장면은 모두 완전히 다릅니다. 게다가 인물들의 비중과 각 이야기 거리들의 중요성은 모두 다르게 조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영화 "돌아온 외다리"는 만주물 서부극인 "애꾸눈 박"을 기초로 했으면서도 만주물 서부극 느낌은 조금만 서려 있고, 홍콩 무술 영화, 특히 중화민국초를 배경으로 하는 쿵후 영화라 불리우던 영화의 분위기가 무척 많이 납니다. 이것은 애초에 "애꾸눈 박"이 만주물 서부극이지만, 일본 야쿠자 영화의 요소가 많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돌아온 외다리"와 "애꾸눈 박" 두 영화에 공통으로 영향을 미친 "애꾸눈 잭"의 영향을 받은 다른 일본 영화나 홍콩 영화가 하나쯤 더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잠깐 듭니다.

이 영화는 싸움 장면이 이소룡 나오는 부류의 영화들과 비슷한 분위기를 찾을 수 있습니다만, 그 싸움이란 것이 모두 빠르고 높은 발차기를 중심으로 하는 한용철의 독특한 싸움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싸움 장면들은 그 동작의 개성이 잘 나타나 있어서 충실한 볼거리가 되어줍니다. 특히나, 이 영화는 제목이 "돌아온 외다리"인 것처럼, "외팔이" 시리즈의 감독을 맡았던 홍콩의 장철 감독이나, 홍콩 배우 왕우(왕유)의 영화들의 좋은 점을 잘 배운 부분도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외팔이" 시리즈의 명장면들이 그대로 반복되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금연자(심야의 결투)"를 비롯한 장철이 감독을 맡은 몇몇 홍콩 쇼브라더스 영화의 여러 고전들의 멋진 요소들이 잘 녹아 있는 면면들이 있습니다. 수십명의 악당들이 떼거리로 덤비는 데, 주인공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저벅저벅 걸어가더니, 온힘을 다 바쳐 신들린듯이 두들겨 패버립니다. 한참을 패버리고 나니, 엉망이 되어버린 길바닥에, 악당들의 시체 수십개가 수북하게 널브러져 있고 그 사이를 주인공은 다시 헤치고 지나가는데, 그 장면을 멀리서 거창하게 잡아서 화면 가득 펼쳐 보여 주는 것입니다. 악당의 술집에서 결전을 벌이는 장면은 전형적입니다. 주인공이 밤에 나타나겠다고 한 시간이 되어 가는데, 지키고 있는 악당들이 잔뜩 긴장하여 고요한 가운데 좌우를 살피며 적막이 흐르는 장면의 연출 역시 짤막했지만 좋은 대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단 한 명의 주인공이 급습한다고 하는 데, 수십명의 악당이 지키고 있고, 화면이 좌에서 우로 스윽 지나가면서 긴장한 얼굴로 좌우를 두리번거리는 악당들의 표정 면면을 화면에 스르륵 담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가장 괜찮은 대목으로 기억에 남는 장면도 하나 있었습니다. 다리 건너 편에서 열차가 지나가는 것을 보여줍니다. 열차가 지나가고 나니까 열차에서 내린 주인공이 나타납니다. 악당들은 다리를 가득 메우고 지키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악당들을 겁내지 않고 담배를 한 대 피우면서 여유를 부립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겁없이 다리를 천천히 걸어오더니, 다리를 지키고 있는 악당 떼거리들을 모두 때려 눕힙니다. 그리고 그 다리 위에 악당들이 줄줄이 쓰러져 있는 장면들은 이 영화에서 가장 그럴싸 했다고 생각합니다.서부 영화와 홍콩 영화의 그럴듯한 장면들이 엮여서 기묘한 분위기를 내고 있고, 오후, 맑은 날씨의 쾌청한 분위기가 더욱 오묘한 맛을 더합니다. 이런 장면은 "청풍명월" 같은 근작에서 비슷하게 다시 재현되기도 했는데, 오히려 "청풍명월" 보다는 이 영화의 장면이 더 낫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악당 두목을 쫓아가며 주인공이 발길질을 할 때, 주인공의 발에 창호지 문이 맞아서 부서지는 것을 보여주어서, 주인공 발차기의 파괴력과 싸움의 처절함, 긴박감을 화면에 담아내는 수법도 교과서 대로입니다.

물론 모든 싸움 장면들이 다 훌륭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이 영화에서 주인공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싸우는 장면은, 주인공의 호적수인 싸움꾼과 산속, 절벽 위, 절벽에서 떨어진 계곡, 계곡의 바위, 계곡의 물속을 오가면서 다채로운 배경에서 끝도 없이 지독하게 죽어라 싸우는 것을 묘사하려는 장면입니다. 싸움의 배경으로 골라 놓은 것들은 무척 다채롭고, 그렇게 끈질기게 싸워서 주인공의 심경의 변화를 묘사한다는 작전도 좋았지만, 이런 다양한 배경을 오가면서 화면을 편집해서 연결하는 기술이 부족했던 데다가, 여러 배경에서 여러가지 방식으로 싸우는 방식들을 잘 개발하지도 못해서, 구상보다는 훨씬 재미 없는 답답한 장면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외에도 갑자기 어색해지는 동작이나, 너무 실력이 부족한 효과가 쓰이는 대목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비슷한 시기 비슷한 부류의 영화들에 비해 싸움 장면의 수준은 꽤 괜찮은 편입니다. 특히, 실제 무예의 대가인 권영문이 영화의 주요 배역으로 참여하면서 영화 싸움 장면의 수준 자체가 한 급 상승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권영문이 등장하는 장면들은 속도와 싸움의 실제감이 풍부합니다. 지하실에서 "솜씨를 시험해 본다" 면서 악당 부하 떼거리와 싸우는 장면은 대표적인데, 악당 떼거리와 한데 지하실 이곳저곳을 몰려다니면서 우당탕 거리며 싸우는 모습은 틈을 찾으며 눈을 희번득거리는 기운이 가득하고, 그 움직임을 따라서 화면이 아주 자연스럽게 미끄러지듯 움직여서 관객에게 정확하게 그 힘을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권영문은 일반적인 장면에서 표정과 대사하는 방식이 지나치게 단순한 데다가, 싸움 동작 이외의 장면에서는 보여주는 연기가 부족한 면도 너무 많아서, 극적으로는 한계가 너무나 컸습니다. 이것은 싸우는 장면이 가장 중요한 이 영화에서 인물을 보여주는 데 매우 아까운 방법이었습니다. 주인공을 맡은 한용철도 사정은 크게 다를 것은 없습니다. 사연을 알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주정뱅이 폐인을 연기할 때는 한용철이 잘하는 여유 부리는 장난스러운 모습과도 잘 어울려서 썩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맺힌 사연을 연기해야 하는 대목들이나, 복수를 결심하는 진지한 면면들에서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각본 자체가 구멍이 뚫린 부분들이 많은 영화이기에, 한용철 역시 연기에서는 자신의 단점만 크게 나타낼 때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각본의 구멍 중에는 역시 어림도 없는 거대한 구멍 하다가 가장 눈에 잘 뜨입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반전 아닌 반전이자, 충격적인 내용을 말해 보면 이렇습니다. 제목이 "돌아온 외다리"이지만, 영화에 "외다리"가 안나온다는 것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비참하게 다리를 못쓰게 되는 장면까지는 나옵니다. - 원작뻘이라 할 수 있는 "애꾸눈 박"에서는 애꾸눈 박이 두 눈을 모두 못 쓰게 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 하지만, 그러고 나서 다리를 못쓰는 주인공이 어떻게 싸울지 영화를 만들 방법이 마땅히 없으니까, 그냥 대충 없던 일로 하고, 주인공이 멀쩡히 잘 뛰어다니면서 다리를 잘만 놀리며 잘 싸우는 것입니다. 외다리가 되지만, 막상 외다리라도 두 다리로 잘 싸우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허무맹랑하게 이상하게 꺾이는 구석은 군데군데 있습니다. 악당 중에 한 명이 갑자기 개과천선해서 주인공을 도와주기로 하는 장면이 주인공이 탈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애꾸눈 박"에서도 이 장면은 좀 뜬금없고 당황스럽다 싶은데, 그래도 "애꾸눈 박"에서는 납득갈만하게 묘사하려고 시도 자체는 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악당이 낄낄거리며 비열하게 웃으면서 칼질을 하며 주인공 동료인 여자 등장인물을 덥치려고 하다가, 갑자기 먼산을 바라보면서 나는 개과천선을 했다고 뻔뻔하게 연극의 한 장면처럼 외칩니다. 이게 무슨 웃기려고 하는 짓인지 뭔지 알 도리가 없습니다. 그저 허무하고 어리둥절할 뿐입니다.

게다가 막판을 비장한 결말로 꾸미기 위해, 기껏 주인공이 죽어라 싸워서 악당들을 전멸시키고 탈출과 여자 주인공 구조에 성공하고 나니까, 문득 아무런 이유도 가르쳐 주지 않고 여자 주인공이 확 자결을 해 버리면서 끝이 나는데, 이것도 대단히 당황스럽고 이상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자결을 하는 장면도 안 보여주고, 기껏 그 고생을 해서 구출해서 해쳐 나왔더니, 결말 장면에서 갑자기 보다 보니까 박살난 클럽에서 클럽의 무대 한 가운데 반듯이 누워서 죽어 있습니다. 아니, 하다 못해 말이 되거나 말거나 왜 이런 짓을 하는 지 말이라도 한 마디 해 줄 수 있지 않았겠습니까? 생명 보험을 두둑한 게 들어 놓은 게 있으니, 내가 죽거든 돈 챙기라고 죽으니까, 죽고나면 10억을 받았다고 TV광고에도 출연하고 하라고 헛소리라도 몇마디 하고 사라질 수도 있지않겠습니까? 그런거 저런거 없이, 갑자기 끝날 때 보니 이유 없이 여자 주인공은 스스로 죽어 있습니다.

결국 이 영화 "돌아온 외다리"는 군데 군데 빈 헛점이 있지만, "애꾸눈 박"의 줄거리 구조를 가지고 홍콩 쇼브라더스 영화의 무술 장면들을 새롭게 끼워 넣어서 한용철과 권영문의 독특한 발차기 무예를 중심으로 꾸며 보려고한 도전이라고 해 볼 수 있겠습니다.

여자 주인공을 맡은 이소영은 별 내용 없는 이야기 거리를 맡아서 큰 활약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잘 잡힐 때는 때때로 엄청나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마치 채시라나 심은하의 최전성기 미모를 방불케 하는 힘을 보여 줍니다. 한편 악당 두목의 연기는 대체로 한국 영화의 전형적인 비열한 일본인 악당으로, 바보 스럽게 과장된 한심하고 비열한 놈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저 바보스럽게 할 것이 아니라, 변태스러운 미치광이처럼 꾸며도 충분히 무시무시한 사악함으로 그럴듯하게 보일만한 밑천이 되는 역할이었기에 아쉽다면 아쉬운 면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

이 영화에도 옛날 잡악당 배역의 거목이라 할 수 있는 박동룡 http://gerecter.egloos.com/3825648 이 역시 잡악당 역할을 맡아서 등장합니다. 폐인이된 주인공을 살해하려고 초장부터 덤벼드는 살인 청부업자 3인조 중에 한 명으로 조춘과 함께 등장합니다.

차리 셸 시리즈는 1974년 한 해에 초고속으로 줄줄이 나왔기 때문에, 같은 세트, 같은 배경, 같은 배우들을 줄줄이 활용해서 계속 찍었습니다. 이 영화에서도 일본인 악당 두목을 배수천이 맡았습니다. 김문주는 주인공을 죽이러 왔다가 갑자기 주인공의 처지에 감동해서 주인공을 도와주는 이상한 짓을 하는 놈으로 나옵니다. 이 영화 내부에서도 갑자기 그렇게 마음을 바꿔 먹는 게 좀 황당한 지 좀 어이 없는 우스꽝스러운 느낌으로 보여주도록 했습니다.

이 영화에서 권영문은 피리를 즐겨 부는 풍류를 아는 싸움꾼으로 나옵니다. 이 피리는 싸울 때는 두들겨 패는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중국 무협물에서 가끔 등장하는 것입니다만, 공교롭게도 한 때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허영만 화백의 "쇠퉁소" 만화 시리즈에서도 나오던 것입니다. 이 영화와의 선후관계도 잠깐 궁금합니다.

KMDB VOD( http://www.kmdb.or.kr )를 통해 손쉽게 보실 수 있게된 영화 입니다. 해외에서 보는 것이 좀 더 간편해지고, KMDB VOD에서 영문자막을 지원하는 날도 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KMDB VOD 는 화면 해상도로만 따지면 DVD 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정말 깨끗한 화면은 아니지만, 어지간한 영화일 경우, 실제 당시에 영화가 상영되던 극장 못지 않은 화질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껏 TV 방송되던 판본이나, 중고 비디오테입으로 구해다가 보느 판본에 비하면 어림도 없을 만큼 감개무량한 화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영화 "돌아온 외다리"의 경우 KMDB VOD는 화면비율이 안맞습니다.

KMDB VOD로 200편에 가까운 한국 고전 영화를 보여주기 시작한 것은, 2007년 이후 시행된 그 어떤 영화 관련 공공정책보다도 소중한 일로 느끼고 있습니다. "한류우드 테마파크" 보다 2007배 정도는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도 그렇고, 앞서 소개해 드린 "삼각의 함정", "용호대련"도 그렇습니다만, 테크니스코프 방식으로 촬영되었던 영화입니다.

테크니스코프는 영화를 찍을 때 필름값을 아끼기 위해서, 필름 한 자에 두 장면 이상이 작게 촬영되도록 교묘하게 장치를 만든 것입니다. 원시적인 손실 동영상 압축 기법이자, 일종의 축소 촬영 방식인데, 때문에 70년대 한국에서 중저예산 영화에 많이 활용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필름값 걱정을 하지 않는 시대가 되면서, 잊혀진 시대의 유물이 되었고, 그러다 보니 촬영 및 상영 장비가 모두 버려지거나 폐기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탓에 테크니스코프로 촬영된 수많은 영화들이 80년대 후반 이후로는 볼래야 볼 방법이 없어져 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최근에 들어서야 한국영상자료원등의 공공기관에서 발달된 전자장비를 이용해서, 테크니스코프로 촬영된 필름을 일반 필름, 또는 디지털 자료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하기 시작했고, 이 영화도 그렇게 해서 다시 볼 수 있게 된 영화입니다. 최근 한국영상자료원에서도 상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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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rumic71 2010/05/27 01:24 # 답글

    저 다리 장면은 강대위의 외팔이가 연상되네요. 당연히 기차는 안나오지만.
  • 게렉터 2010/05/27 06:09 #

    말씀하신 대로 입니다. 장철이 감독 맡은 영화의 영향은 커 보입니다.
  • 2010/05/27 01:26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게렉터 2010/05/27 06:06 #

    대단히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하니까 아귀가 딱 맞아 들어갑니다. 에효. 정말 감사합니다.
  • 장지만 2010/05/27 08:56 # 삭제 답글

    이 영화에서 국내 무협영화에서 자주 출현하셨던 '황정리'씨와 '정진화'씨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황정리씨는 극중 일본인 악당 야마모도의 심복으로 등장하는데 철도에서 싸우는 장면에서
    빨간 옷을 입고 주인공에게 일격을 가하다가 실패하자 황급히 달아나는 작은 역으로 나옵니다.

    정진화씨는 한용철이 처음 야마모도의 저택에 침입했을때 문 앞에 멀뚱이 서있다가 한용철의
    기습을 받고 쓰러지는 역할로 나옵니다.


  • 게렉터 2010/05/29 09:59 #

    황정리는 그나마 얼굴도 많이 비춰주기에 알아 봤는데 정진화는 몰랐습니다.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 2010/05/28 16:20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게렉터 2010/05/29 10:02 #

    감동했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건강하겠습니다. 곧 연락 한 번 드리겠습니다.
  • 부천영화제 2010/06/04 10:00 # 삭제 답글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돌아온 외다리>를 포함하여 이두용 감독의 걸작들을 선보이는 회고전을 마련하였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정보는 저희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 http://pifan2010.tistory.com
  • 원한의 거리 2010/10/14 00:32 # 삭제 답글

    이 영화에서 악역(페이크지만..)을 맡았던 김문주씨가 얼마전에 타계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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