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머리 영화

어느 범죄 조직이 협박으로 돈을 챙기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출발하는 범죄물이 바로, 1964년작 한국영화 "검은 머리" 입니다. 이만희가 감독을 맡은 영화인데, 이 영화를 한 15분 쯤 보면 제목이 검은 머리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뭐, "검은 머리"라는 별명의 악당이 숙적인 "파뿌리"와 결투를 벌인다는 내용은 아니고, 범죄 조직 두목 - 이 영화에서는 "회장"이라고 불리웁니다 - 배역을 맡은 장동휘의 애인역을 맡은 아름다운 문정숙이 있는데, 문정숙이 범죄 조직의 살벌한 짓거리 덕분에 꼬여서 얼굴에 큰 상처를 입고 흉칙해 지고 그것을 길게 기른 검은 머리로 가리고 다니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후, 문정숙은 마약 중독자 따위에 얽혀서 길거리의 여자로 살아남는 등 인생의 급격한 추락을 겪게 됩니다.


(검은 머리)

일단 이 영화가 처음 봐도 그럴듯한 대목은, 자극적으로 강렬한 심상을 격하게 제시하는 데 강한 것입니다. 이렇게 범죄 조직에 얽힌 여자 주인공과 그 여자 주인공이 도시 뒷골목의 썩은 세상에서 사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니, 퇴폐적인 분위기와 어두운 감정 속에서 격렬한 내용을 잘 밝혀 내는 것입니다. 1960년대 초반에 나온 이 영화에서, 범죄 조직이 자기들 끼리 처벌을 한답시고 여자 주인공의 얼굴을 깨진 병조각으로 테러 해버리는 장면이라든가, 썩은 마약 중독자의 추한 모습 따위를 상당히 격하게 보여주는 편인 것입니다.

단순히 자극적인 내용을 보여주어서 눈길을 끄는 이상으로 특히 뛰어난 부분은 당시 도시 뒷골목의 소범죄자들의 세계를 절절히 잡아내는 사실주의 수법이 빛을 발하는 대목이 선명하게 있다는 것입니다. 술에 취해 길을 걸어가는 껄렁한 남자들이 쇠락한 60년대의 골목을 비틀거리면서 지나치는데 "싸게 노세요"라고 말을 거는 진한 화장의 여자들을 잡아냅니다. 그런가하면, 막걸리와 전을 부쳐 파는 조악한 대포집의 한 구석에 한 영감이 "아편쟁이"라고 불리우는 마약 중독자들에게 담배갑에 숨긴 마약을 팔아 넘기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장면들은 극중의 사연과 얽혀서 선명하게 박혀 있습니다.

이제 지방에서 상경한지 얼마 되지 않아 보이는 운전수가 길거리의 여자로 살고 있는 여자 주인공과 처음 만난 날, 돈을 주고 그 손을 잡고 알 수 없는 판자촌 같은 곳으로 이끌려 갑니다. 관객들은 이 운전수의 태도와 같은 시각이 되어, 여자 주인공을 따라갑니다. 관객들은 운전수와 같은 심정으로 "도대체 어떻게 생긴 곳인가?" 하는 생각을 갖고 펼쳐지는 광경을 두리번 거리고 신기하게 바라보게 됩니다. 관객의 이런 시각을 강조하고 끌어 내기 위해서, 운전수는 두리번 거리면서 신기하게 좌우를 바라보는 장면도 함께 나옵니다. 도착한 곳은 신문지로 벽지를 발라 놓은 판자촌. 다닥다닥 붙은 방들 구석구석에는 비슷한 차림의 여자들이 많이도 있습니다. 그 한 켠에서는 술취한 사람들의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데, 또 한쪽에서는 이 모든 것을 그저 바쁜 일상의 한 부분으로만 여기는 한 부산한 아주머니가 못먹은 아이들에게 국에 말은 밥을 먹이느라 낡은 밥상을 갖다 놓는 것입니다.


(문정숙)

이런 묘사들은 힘 있고 부유한 조직 회장의 애인으로 살던 여자 주인공이 급격하게 몰락한 처참한 사연을 전해 줌과 동시에, 당시 도시 빈민의 어두운 양상을 휘감아 담아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포집과 판자집의 정경에는 이 난장판과 같이 얽힌 급격한 도시화의 결과로 엉망으로 뒤섞여 버린 기묘한 향토적인 느낌도 아주 강하게 서려 있습니다. 여기에만 초점을 맞추면, 이 영화를 1970년대에 크게 유행한 도시의 이면을 다룬 "영자의 전성시대" 부류의 호스티스 영화들과 비슷하게 치고, 10년 먼저 나온 선구자라고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영화 속에서 이런 장면들을 자연스러운 이야기의 갈등 속에서 담아내고, 강한 심상을 드러내는 화면 구도와 흥미로운 호기심, 관심을 이끌어내는 자극적이 소재들 사이에 보여준 것은 이 영화의 가장 뛰어난 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이런 것의 바탕은 스즈키 세이준 등의 일본 영화의 훌륭한 감독들이 비슷한 시기에 만들었던 야쿠자, 뒷골목 등을 소재로한 일본 영화들의 영향을 받은 묘사가 아닌가 생각 해 봅니다. 실제로 비오는 날 골목에서 우산을 들며 새초롬 하게 서 있는 여자 주인공과 꾸미고 서 있는 다른 여자들의 모습은 에도시대 우키요에에서 조차 찾아 볼 수 있는 매우 전형적인 일본 뒷골목의 심상이라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앞뒤는 잘 짜여져 있었고, 인물들의 색채나 배경과 사연이 담고 있는 세부는, 모방 중에서도 꽤 좋은 수준의 성과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렇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이렇게 재미난 부분은 이렇게 앞부분 1/3 정도 였습니다. 이후로 이 영화는 점점 더 재미없어지고, 결말 즈음에 이르러서는 꽤 지루해 집니다. 끝은 아주 어처구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부실한 구석도 많았다고 느꼈습니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저는 무엇보다도 일단 영화 제목이 "검은 머리"이면서도, 영화가 중반 이후로 접어들면서 "검은 머리", 즉 여자 주인공의 역할이 별로 없어져 버린다는 것을 꼽고 싶습니다. 이 영화는 시작하면서 여자 주인공이 이렇게 급격하게 몰락해서 별 해괴한 세상을 겪는 이야기로 출발했습니다. 내용은 눈길을 끄는 것이 많았고, 선명하고도 어두운 인물들도 잘 제시했습니다. 그러면 그 가닥으로 잘 밀고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이야기는 문득 회장인 장동휘를 중심으로한 조직 폭력배들의 이야기로 바뀝니다. 그렇다고 해서 참신한 다른 범죄나 격투 이야기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 폭력배들이 여자 주인공 검은 머리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고, 여자 주인공의 지금 상황에 대해서 반응을 하고 하는 내용들을 보여주는 겁니다. 정작 여자 주인공은 스스로 하는 행동도 없는 데 지루하게 자기들끼리 이짓저짓합니다. 그러다가, 여자 주인공에게 나타났던 운전수가 엄청나게 중요한 인물로 부각해서, 운전수가 선의 편에서 조직 폭력배들과 대립하는 식의 이야기로 흘러가 버립니다.

여자 주인공의 비중이 얼마나 없고, 이야기가 어찌나 늘어지는 지, 결말 근처에 가면 정작 여자 주인공은 장동휘의 대사에 대답하는 것 외에 별 행동도 안하는데, 장동휘에게 차를 갖다주는 장동휘 집의 일하는 할머니(!)가 걸어가는 모습을 이유 없이 아주 한참 동안 길게 보여주는 등등의 장면이 있기도 합니다. 이 정도라면 이 할머니가 사실은 국제 비밀 경찰의 요원이라서 나중에 정체를 드러내고 모든 폭력배 일당들을 일망타진한다는 정도의 이야기로 흘러야 마땅한 장면 구성이라고 생각해 봤습니다. 당연히 그냥 이 할머니는 장동휘에게 차 갖다 주는 일하는 할머니일 뿐이고, 여자 주인공은 그 보다도 더 비중이 없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억지로 억지로 이야기를 엮다 보니, 무리가 심한 부분도 많습니다. 역시 뭐니뭐니해도 운전수가 폭력 조직과의 대결에 휘말리는 부분이 가장 심합니다. 여자 주인공의 이야기는 왜인지 모르지만 중심에서 두지 않기로 했고, 폭력 조직의 이야기를 앞에 세우기로 했으니, 폭력 조직의 적이 필요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그 적을 운전수로 잡아 놓은 것입니다. 내용은 이렇게 흘러갑니다. 운전수는 택시를 몰고 가다가 "우연히" 조직원들과 여자 주인공이 같이 가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그냥 "그 때 밤에 그 여자네" 하고 지나가도 될 텐데, 이 운전수는 안그럽니다. 상식적인 인간이라면, 그냥 차에서 내려서 "어, 여기서 또 보네요?" 하고 인사를 하는 것이 지구인 다운 행동일 것 입니다. 그런데, 이 운전수는 운전수가 폭력조직과의 대결에 휘말려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안하고 이유 없이 "몰래" 차를 몰고, 그 폭력 조직을 미행합니다.

따라가 보니 폭력 조직은 으슥한 기차길 옆으로 여자 주인공을 붙잡아 갑니다. 운전수는 더이상 차로 따라 갈 수 없는 곳에 갔으니, 포기해도 될텐데, 무슨 여자 주인공이 파파라치들이 쫓는 린제이 로한이라고 차에서 내려서 공사판 뒷골목과 배수 파이프에 숨어들어서까지 지독하게 미행합니다. 그렇게 따라가 보니, 폭력 조직 원들이 여자 주인공을 달리는 열차에 내던져서 죽여버리려고 하고 있고, 결국 그 여자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서 운전수는 폭력 조직원들과 싸우게 되어 버립니다. 이야기가 이렇게 여자 주인공과 상관 없이 자꾸만 흘러가다 보니까, 결국 영화가 절반 쯤 지나서는 여자 주인공은 성형 수술을 해서(60년대이기 때문에 "정형 수술" 이라고 합니다.) 얼굴의 상처를 말끔하게 없애고, 심지어 "검은 머리"가 아니게 됩니다!

이야기가 이렇게 이상하게 흘러가 버리게 된 것에는, 추측컨데, 아마도 조직의 두목, 회장 역할을 맡은 장동휘의 비중을 높이고 싶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생각해 봅니다. 이 영화는 "검은 머리"인 만큼, 누가 뭐래도 여자 주인공의 사연이 재미있고, 흥미를 끌고, 거기에 핵심이 있습니다. 그런데, 장동휘는 인가 많고 멋진 배우이고, 특히 이런 류의 조직 두목 연기는 기막히게 잘 해냅니다. 그러보니까 제작진이 장동휘에게도 억지로 일거리를 좀 많이 주려고 무리를 한 것 아닌가 싶다는 것입니다.

물론 장동휘에게도 이야기 거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장동휘는 여자 주인공을 사랑하지만, 자기가 범죄 조직 두목이기 때문에, 여자 주인공을 범죄의 세계 근처에 살게 할 수 밖에 없고, 덕분에 여자 주인공이 이꼴을 당하게 되었다는 어마어마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기도 합니다. 복합적인 감정은 많고 사연을 깊게하려면 얼마든지 깊게 갈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선악 구도가 있어야 일단 이야기를 짜기에 편해진다고 생각했는지, 범죄 조직과 선한 역할을 맡은 "운전수"와의 대결 구도부터 먼저 짜놓고, 그 구도 안에서 억지로 장동휘에게 대사와 동작만 많이 주려고 하니까, 자꾸 이야기가 이상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는 장면, 여자 주인공이 갈등과 사건의 핵심이 되는 장면은 아주 없어져 버렸습니다. 막판 결전 직전에는 그냥 배경으로 앉아만 있고, 막판 결전에서는 아예 등장도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억지로 이야기를 꾸민 까닭에, 대사가 이상하고 어색한 데도 영화가 끝으로 갈 수록 정말 많아 집니다. 본시 후시 녹음 더빙 영화들, 옛날 한국 영화의 대사들의 기본이 어색한 문어체 대사들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장동휘가 극히 장황하게 "내가 뿌린 공포의 씨앗을 내 스스로 거두어 들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운운하면서 약 10분간 장황하게 대사를 읊조리는 데, 거창한 단어만 남발할 뿐, 문법도 다 틀리고, 뭔 소린지도 모르겠는 엉성한 말로 가득 차 있는 대목이 튀어나와 버리는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몇몇 장면에서는 인물간의 대화에 아무런 생동감이나 사실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대사가 어려운 한자어 단어 소리치기 대회로만 점철되어 있는 느낌이 날 지경입니다. "돌아오지 않는 해병"으로 대표되는 죽을 때에 길게 말하고 죽는 장면 역시, 이 영화에서 도가 지나칠 정도로 극심한 편입니다. 그렇게 말하는 내용 자체도, 내가 행한 악의 생활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마지막 순간 나는 무서운 외로움을 느낀다.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이런저런 만화책 재미난 장면에서 한 문장씩 오려낸 듯한 이상한 말을 길게도 하는 것 정도 입니다. 대사가 이러니 이야기라고 별 수야 있겠습니까? 장동휘는 의리있고 비장한 조직 두목이라서 자기가 죄를 지었으니 부하들에게 자기를 처벌해라고 합니다. - 이것은 너희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나의 죄다. 너희들이 나의 종아리에 회초리를 때려라, - 그런데 막상 부하들이 주저하다가 처벌하려고 하니까, 장동휘는 죽기직전에 화려한 격투기술로 자기 부하들을 다 잡아 죽여 버립니다! 불쌍한 부하들.

절망과 좌절, 자포자기에 빠지는 여자 주인공의 묘사와, 이 여자 주인공이 아무것도 아닌 그저 시골에서 온 운전수를 만나는 장면 까지는 좋은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대엽이 잘 맞아 떨어지게 훌륭하게 연기해 준 운전수 인물은 몇몇 부분에서는 상당히 멋진 면이 있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지경의 문어체 대사가 난무하는 이 영화에서 운전수 인물의 대사는 놀랍게도 경상도 사투리로 되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운전수의 대사만은 대부분의 장면에서 대사도, 연기도, 무척 사실적이고 자연스럽습니다.

이 무뚝뚝하고 그냥 도시 한켠에서 질박하게 사는 운전수일 뿐인 남자를 여자 주인공이 봅니다. 이렇게 도시 빈민으로 팍팍하게 살면서도 나름의 용기와 성실이 있다는 듯한 느낌이 묘하게 흐르면서 여자 주인공이 마음을 다잡는 듯한 감흥이 흐릅니다. 그렇다고 운전수가 멋지고 아름다운 청년으로 묘사된 것도 훌륭한 인격을 가진 구원자로 묘사된 것도 아닙니다. 그냥 이 우중충한 도시 구석에서 하룻밤 어떻게 만나고 스쳐지나가는 낯선 얼굴의 남자로, 그냥 적당히 무식하고 적당히 야박한 가난한 운전수일 뿐입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그렇게 꾸역꾸역 도시 한 켠에서 버티며 꿋꿋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절망 속의 검은 머리는 묘하게 힘을 얻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이야기의 힘이 더 살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끝으로, 이 영화의 음악은 아주 나쁩니다. 문정숙이 직접 녹음했다는 이야기가 있는 주제곡 "검은 머리"가 딱 한 번 짧게 잠깐 흐르기도 하는데, 그 뿐으로, 대부분 뭐하러 넣었는지 알 수도 없는 소음에 가까운 단순한 곡조의 악기소리들이 어마어마하게 반복될 뿐입니다. 주제곡도 따로 팔 계획을 세워서 만든 영화이면서, 음악을 이 정도로 심하게 못만들었다는 것은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그 밖에...

최근에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필름을 디지털 복원하는데 성공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주제곡 "검은 머리"의 노래가 꽤 퍼진적 있었기 때문에, 영화의 존재나, 주제곡은 꽤 자료가 있고, 구해 들으려면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영화는 최근 디지털 복원에 성공하기까지는 다시 보기가 불가능했던 것입니다.

이 영화의 몇몇 이상한 번역체 대사들과, 조직 폭력배들의 면면을 묘사하는 야쿠자 영화의 관습들을 보건데, 비슷한 시기 일본 영화의 영향을 꽤 많이 받았을 것이라고 추측해 보입니다. 이 영화의 앞부분 1/3이 무척 재미있고, 뒷부분 2/3가 재미없는 것은, 아마 그런 모방 관계 때문 아닌가 하는 생각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그러니까, 앞부분 1/3은 일본 영화 몇 개를 충실하게 모방해서 그 바탕위에서 깔끔하게 따라한 부분이고, 뒷부분 2/3는 그런데 일본 영화들과는 달리 장동휘의 비중을 높여야 하니까 순수하게 직접 꾸며본 것이라서 아무래도 밑천이 모자라서 엉성했다는 것입니다. 혹은 반대로 앞부분 1/3은 좀 정성스럽게 여러모로 어떻게 꾸미고 변형해 볼까 고민을 많이 해가면서 일본 영화를 모방했고, 뒷부분 2/3는 포기하고 적당히 대충 따라하면서 때워 마쳤기 때문에 이렇게 차이가 생긴 것 아닌가 짐작해 보기도 했습니다.

핑백

  • 게렉터블로그 : 게렉터블로그 가나다순 영화목록 (2014년 10월초 정리) 2014-10-04 21:22:39 #

    ... com/4950747 걸리버 여행기 (Gulliver's Travels, 2011) http://gerecter.egloos.com/4920911 검은 머리 http://gerecter.egloos.com/4758771 검은집 (2007) http://gerecter.egloos.com/5216771 게렉터블로그 가나다순 영화목록 (2007년 6월말 정리) ... more

  • 게렉터블로그 : 한국 영화의 고전과 괴이한 시절 목록 2014-10-05 00:20:32 #

    ... 검은 머리 공포의 이중인간 광녀 (1975) 광야의 결사대 광야의 호랑이 그 여자를 쫓아라 까치소리 나그네 검객 황금 108관 (1968) 내시 당나귀 무법자 대괴수 용가리 대지옥 ... more

  • 게렉터블로그 : 여섯 개의 그림자 (1969) 2015-05-05 07:08:28 #

    ... 중에 “죽었던 줄 알았던 사람이 살아 있다”, “죽인 사람이 복수를 위해 지옥에서 돌아 온다”는 이야기가 꽤 여러 편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은 머리” http://gerecter.egloos.com/4758771 도 비슷하고, 따지고 보면 “마의 계단” http://gerecter.egloos.com/2682789 도 그런 계통으로 묶일 수 있는 이 ... more

덧글

  • 잠본이 2010/05/29 10:23 # 답글

    괴작이란 이름이 아깝지 않군요.;;;
  • 게렉터 2010/05/31 08:39 #

    이 영화 정도면 괴작이라는 이름이 아깝기는 합니다. 당시 한국영화의 "본격 괴작"들에 비하면, 나름대로 열심히하려다가 좀 이상하게 틀려 버린 정도니까, 그냥 좀 실패한 구석이 있는 있는 그 시절 영화 정도라고 보고 있습니다.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