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후반 홍콩 느와르 영화 11편 영화

얼마전 "영웅본색"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1980년대 후반에 유행했던 "홍콩 느와르 영화"로 불리울 수 있을 만한 영화 11편에 대한 글을 써 보았습니다. 출시 년도 순으로 나열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영웅본색 (英雄本色, 1986) http://gerecter.egloos.com/4897030
2. 용재강호 (龍在江湖, Legacy Of Rage, 1986) http://gerecter.egloos.com/4923920
3. 용호풍운 (龍虎風雲, City on Fire, 1987, 미스터 갱) http://gerecter.egloos.com/4906632
4. 영웅투혼 (강호룡호투, 江湖龍虎鬪, Flaming Brothers, 1987) http://gerecter.egloos.com/4909111
5. 영웅호한 (英雄好漢, Tragic Hero, 1987) http://gerecter.egloos.com/4913507
6. 흑전사 (義膽群英, 의담군영, Just Heroes, 1987) http://gerecter.egloos.com/4921624
7. 대행동 (城市特警, 성시특경, The Big Heat, 1988) http://gerecter.egloos.com/4899634
8. 타이거 맨 (伴我闖天涯, Wild Search, 반아틈천애, 1989) http://gerecter.egloos.com/4899831
9. 성항기병3 홍콩탈출 (省港旗兵第三集 香港脫出, Long Arm of the Law 3: Escape from Hong Kong, 1989) http://gerecter.egloos.com/4911474
10. 살수호접몽 (殺手蝴蝶夢, My Heart Is that Eternal Rose, 1989) http://gerecter.egloos.com/4915257
11. 첩혈쌍웅 (牒血雙雄, 1989) http://gerecter.egloos.com/4897194

한 마디로 "홍콩 느와르" 영화를 이야기 한다면, 범죄 세계를 배경으로 화려하게 총싸움을 하는 장면이 많고, 결말은 비극적으로 끝나곤 하는 영화 정도로 대강 말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습니다만, 아무래도 이 정도로는 부실한 면도 많은 데다가, 도대체 왜 이런 영화들을 홍콩 느와르 영화라고 부르는 지에 대해서도 좀 의아해지는 면이 있을 것입니다.

"홍콩 느와르 영화"라는 말은 문자 그대로만 놓고 보면, "홍콩식" "느와르 영화"라는 뜻에서 온 말일 겁니다. "느와르 영화" 곧 필름 누아르(film noir)라는 말은 1940, 50년대 고전 할리우드 시기에 나왔던 범죄물들을 말하는 것인데, 일단 요즘 정리된 정설을 따르자면, 이 "느와르 영화"라고 영화들을 부르게 된 것은 도시의 냉엄함과 비장함을 소재로 삼으면서 반대로 매우 낭만적이고 인상적인 연출 수법을 활용했던 영화들을 주로 프랑스 영화 평론계에서 칭송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봅니다. 그렇다면 말만 놓고보면, 바로, 비정한 도시를 배경으로하는 이야기를 다루지만 어딘가 한 자락 낭만적인 구석이 철철넘치는 이 시기의 영화들이 홍콩을 배경으로, 1980년대 후반에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인 듯 합니다.

대체로 아주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이게 또 이상한 것이 1940년대, 50년대 할리우드 느와르 영화와 1980년대 후반부터 유행한 홍콩 느와르 영화들은 비슷해 보이는 점들보다는 달라 보이는 점들이 훨씬 더 눈에 많이 뜨인다는 것입니다. 두 부류의 영화로 흔히 분류되는 영화들을 볼작시면, 도시 범죄계를 배경으로 하고, 과감한 연출력을 사용한다, 라는 두 가지 넓은 특징 정도 입니다.

그외에는 굉장히 다릅니다. 40년대 할리우드 느와르 영화들이 "위험한 여자" 주인공의 위치가 중요한 것들이 많았다면, 홍콩 느와르 영화들에서 이런 이야기는 찾기 힘들고 여자 주인공들은 오히려 지고지순 고전 순정파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40년대 할리우드 느와르 영화들은 냉정한 대화 장면이나 가라앉은 우울한 절망감의 묘사에서 개성적인 연출력을 폭발시키지만, - 주로 얼굴에 블라인드 그늘이 지는 장면 처럼 - 80년대 홍콩 느와르 영화들은 당연히 빗발치는 탄환의 집중호우를 화려하게 묘사하는 데 연출력을 집중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세부적인 면면을 따지자면 40년대 할리우드 느와르 영화들과 홍콩 느와르의 닮은 점을 많이 찾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점들은 두 가지 종류의 영화들이 눈에 뜨이는 특징적인 점들이 비슷해서 보기라기 보다는, 옛 고전 느와르 영화들은 영화사에 길이 남는 유명한 영화들이 많고, 범죄물의 여러 요소들의 기초를 닦은 영화들이 많은 만큼, 홍콩 느와르 영화들이 틈틈히 따라가는 면이 군데군데 보인 것으로 따지는 편이 더 옳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왜 "홍콩 느와르 영화"라는 말이 생겼느냐, 혹은 그런 영화들이 생겨 났느냐.

떠도는 이야기 중에 그런 것이 있습니다. "홍콩 느와르" 라는 용어는 열광적인 홍콩 영화의 인기 이후에, 한국의 영화 평론가들이 만들어낸 용어라는 이야기가 요즘 보면 영화 DVD 속지 같은 곳에 씌여 있는 일이 있습니다. 심지어 주간경향 등지에 실린 보도 같은 것을 보면 한국 영화 평론가 정성일이 "홍콩 느와르 영화"라는 용어를 만들었다라는 말까지도 나옵니다. ( http://newsmaker.khan.co.kr/khnm.html?mode=view&dept=&art_id=9439&fid= ) 다시 이야기 하겠습니다만, 우선 이것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콩 느와르"라는 영화들과 말의 탄생 배경에 대해, 저는 두 가지 정도의 원인이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좀 그럴듯한 것이고, 하나는 좀 웃긴 것입니다.

첫번째. 좀 그럴듯한 것은 이런 이야기 입니다. 40, 50년대 할리우드 느와르 영화들은 60, 70년대 유럽 영화들, 프랑스 영화들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합니다. 이런 영화들 중에는 이탈리아 지알로 영화들 처럼 고전 할리우드 느와르 영화의 몇몇 요소를 활용하되 좀 많이 달라 보이는 방향으로 나아간 영화도 있었고, 할리우드 느와르 영화의 자양분을 계승하고, 한 단계 다른 요소를 더해서, 도시 시민의 도덕적 일탈이나, 허무적인 감상주의를 다루게 된 영화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영화들 중에 1967년작 프랑스 영화 "사무라이" 같은 것들은 홍콩 느와르 영화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40, 50년대 할리우드 영화와 홍콩 느와르 영화는 무척 달라 보이지만, 중간 다리가 되어주는 유럽권 영화들의 유행을 끼고 연결되어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유럽권 영화들 못지 않게 중요한 다리로 생각할 수 있는 영화들은 1960, 70년대 일본 야쿠자 영화들입니다. 40, 50년대 일본 영화들 중에는 당시 할리우드 범죄물을 바로 모방한 범죄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영화들은 60년대 이후에, "인의 없는 전쟁" 시리즈로 대표되는 더 비정하고 더 암울하고 더 사실주의적인 팍팍함이 끼어든 야쿠자 영화들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런 영화들이 나오면서, 일본식 사무라이 문화를 이어받은 낭인(浪人, 로닌) 문화에서 이어지는 야쿠자 문화의 특징이 범죄물 속에 흠뻑 쏟아져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의리나 명예를 중요시 하는 모습, 악당 두목들의 폼잡는 풍습,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비장한 장면 등등 따위 입니다.

여기에, 일본 야쿠자 영화는 "은나비 철새"(銀蝶渡り鳥) 시리즈 류의 완전성인용 오락 영화에 섞여 들어서, 사무라이 칼싸움 영화, 서부영화, 도박영화 등등이 마구 뒤섞여서 하여간 재밌어 보이는 거라면 다 뒤죽박죽 시켜 버리는 형국으로까지 발전하게 됩니다. 전쟁터의 영웅적인 장수가 끝없이 밀려드는 적병을 홀로 막아서며 싸우던 내용을, 야쿠자 소굴에 복수를 하려는 주인공이 혈혈단신으로 뛰어들어 온통 다부숴제끼면서 난장판을 만들며 17대 1로 대판 싸워 날리는 마지막 결전 장면으로 표현해내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풍습들이 소재가 되어 1980년대 후반 홍콩 느와르 영화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하게도, 홍콩에서는 일본식 사무라이 칼싸움 영화나, 이탈리아식 지알로 영화가 발전하기보다는, 홍콩 쇼브라더스 영화사가 중심이 되어 끝없이 흥행시켰던 60, 70년대의 수많은 무술 영화들의 몇몇 특징들이, 강호와 무협의 세계가 아닌 뒷골목 홍콩 범죄계의 현대로 옮아 오는 방향으로 독특한 계승이 일어 났을 겁니다. 장렬한 전사 장면, 피가 터져 나오는 싸움 장면을 영화 화면의 충격과 역동성으로 활용하는 기술들은 바로 이어진 듯 보입니다. 특히, 60, 70년대 무술 영화에서 장렬한 죽음 장면 연출로 명망 높았던 장철 감독의 작업들이 끼친 영향은 무척 크게 느껴 집니다.


(1955년작 The Big Combo 의 한 장면)

그리고, 여기에, "람보2"로 대표되는 할리우드 총싸움 블록버스터의 기술적인 자극이 성공적으로 결합된 것이, 홍콩 느와르 영화의 싸움 장면 아닌가 생각합니다. 홍콩 영화도 홍콩 특유의 무술 영화 말고 다른 나라 유행하고도 꼭 맞아 떨어지는 영화들을 따라가고 싶은데, 그러다보니, "람보2", "코만도"와 같은 영화들의 영향을 받은 끝없는 탄환 난사 장면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몸을 날리고 공중에서 뛰면서 총을 쏘고 쌍권총에서 무한히 탄환을 만들어내는 독특한 환상적인 무술 장면 같은 총싸움 장면으로 승화된 것 처럼 보인다는 이야기 입니다. 좀 새는 이야기 입니다만, 기술적인 성취나 평가는 한때 거의 바닥을 기었던 영화들입니다만, 그런 것들과 관계 없이, 영화 만드는 세계적인 "유행"에 대해서, "람보2"와 "코만도" 같은 영화들의 위상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느와르 영화의 느낌에 이런 총싸움이 결합하는 데에는, "데스 위시" 시리즈나, "스카 페이스" 같은 영화들의 영향도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두번째. 좀 웃긴 것은 이런 이야기입니다. 홍콩 느와르 영화라는 말은 한국에서 만든 국적 불명의 용어로, 한국에서만 쓰이는 것이라는 말이 한 때 영화 잡지 같은 곳에 좀 돌았습니다. 그렇습니다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 하고 있습니다. 착찹한 이야기입니다만, 80년대 이전 한국 영화계에서 좀 창의적이다 싶은 것을 보면, 한번 쯤은 일본 영화계를 베낀 것이 아닌가 의심해 볼 필요가 있고, 90년대 이후 한국 TV에서 좀 창의적이다 싶은 것을 보면, 한번 쯤은 일본 TV를 베낀 것이 아닌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홍콩 느와르"라는 말은 일본에서도 자주 쓰는 말이라는 것입니다. (香港ノワール)

일본에서는 이미 최초의 본격적인 홍콩 느와르 영화로 흔히 이야기 되는 "영웅본색"의 영화 전단지에서부터 "홍콩 느와르"라는 표현이 씌여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 ( http://www9.plala.or.jp/fliers-sapporo/keywords/keyword/hongkong.htm ) 그것이 아니라도 꽤 오래전부터, 홍콩 느와르 영화라는 말은 일본에서 흔히 쓰이던 말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홍콩 느와르"라는 표현이 사용된 것은, 일본판 영화 포스터, 전단지 문구를 옮겨와 쓰거나, 영화 잡지/신문 기사를 번역해 오는 과정에서 따라 들어온 것으로 보는 것이 좀 더 옳다고 생각 합니다. 우스꽝스럽게도 일본 사람이 쓴 글을 보는 중에서도 "홍콩 느와르 라는 말은 일본에서만 쓰는 국적 불명의 표현이다"라는 말을 인터넷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홍콩 느와르"라는 표현이 맨처음 쓰이고, 이 말이 이렇게 잘 자리잡고 있었던 한 가지 배경으로 제가 의심하고 있는 것은, 중국어권에서는 당시 이런류의 범죄물을 두고 흔히, 흑방(黑幫)영화(黑幫電影, 흑방전영)이라고 부르곤 했다는 것입니다. 암흑가, 범죄계를 중국어권에서 흑사회(黑社會)라고 부르는 것처럼, 흑방이라는 말은 암흑가 영화, 즉 갱영화의 번역으로 보는 것이 가까울 것입니다. "흑(黑)"이라는 말이 흔히 범죄계의 것을 지칭하는 접두어로 쓰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그런데, 바로 "느와르 영화"를 번역해서 사용하는 말이, 직역한 말인 "흑색영화(黑色电影)" 였습니다. 프랑스어 표현이 섞여든 "느와르 영화"라는 말 때문에, 영어권이나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갱영화"라는 개념과 "느와르 영화"라는 개념을 구분해서 사용하기 쉽게 됩니다만, 중국어권에서는 흑방영화와 흑색영화로 혼동의 소지가 높아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냥 얼떨결에 별 큰 생각 없이 "홍콩 범죄물"이라고 쓴 흔한 설명이, "흑(黑)"자가 들어가는 것이 묘한 상상력과 어감의 연상을 자극 시켜서 얼렁뚱땅 비스무레하고 연관성도 높아 보이는, "느와르 영화"와 어물쩡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이유가 다는 아니겠습니다만, 저는 이런 좀 어이 없는 "그냥 말이 비슷해서 대충 부르다보니 그럴싸하게 들려서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라는 이유도 무시 할 수 없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본판 "영웅본색" (남자들의 만가) 비디오 표지: 좌측 상단의 소개 문구를 보면 "홍콩 느와르"라는 말이 보입니다.)

끝으로 소개해 드린 11편의 영화 중에, 홍콩 느와르 영화의 시작과 끝으로 불리우는 "영웅본색", "첩혈쌍웅", 두 걸작 대표를 제외하고, 제가 추천하고 싶은 영화를 둘만 더 꼽는다면, 저는 "용호풍운"과 "영웅투혼(강호룡호투)". 두 영화를 골라 보겠습니다. "용호풍운"은 초반부 홍콩 정경과 결말 부분 이수현의 감정 표현이 훌륭하고, "영웅투혼"은 홍콩 느와르 영화치고 배경이 "마카오"이고 몇몇 연기와 대사들이 지나치게 사실감이 부족합니다만, "홍콩 느와르" 영화 고유의 낭만주의만큼은 톡톡히 빛을 발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 밖에...

위 11편 이외에도 "홍콩 느와르" 영화라고 하면 빠뜨려서는 안 될, "영웅본색2" 라든가, 90년 후반을 장식한 왕가위 유행을 짚고 넘어가기 위한 "열혈남아(몽콕하문)" 같은 영화도 결코 다른 영화들보다 가치 없어 보이는 영화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80년대 후반 90년대초에 "허무맹랑하고 유치한 가짜 같은 총싸움만 하는 폭력물"로 멸시당하고 무시당하던, 그저 그런 영화들을 좀 더 중심에 놓고 돌아보고자, 일단 이렇게 11편만 이야기하고 마무리 짓겠습니다.

덧글

  • Limgoon™ 2011/02/11 22:21 # 답글

    어렸을 때 영웅본색 1, 2편을 동네 재상영관에서 보고 또 보고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재미있는 글 잘 봤습니다.
  • 게렉터 2011/02/14 22:38 #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종종 들러 주십시오.
  • Limgoon™ 2011/02/14 23:01 #

    답글만 안 달았다 뿐이지, 게렉터님 블로그는 꽤 오래 전부터 방문중입니다.

    여름철마다 올리시던...그 괴담 시리즈 때문에요. ^^
  • 닥슈나이더 2011/02/12 01:28 # 답글

    홍콩느와르의 최고의 영화들은 정말 영화로써도 최고인데..
    다른 아류작 덕분에.... 싸잡아서 매도 되고있죠...

    홍콩영화는 유치해서 안봐.....
    (예전에 방화는 유치해서 안봐와 같은 느낌의...)

    이런 사람들에게 첩혈쌍웅만 보여주면... 모두 그냥 다 홍콩영화의 팬이됩니다....
    (물론 영웅본색도 마찬가지..)
  • 게렉터 2011/02/14 22:39 #

    첩혈쌍웅이 속도감이나 초장부터 끌어들이는 힘이라든가 하는 면에서 처음 보여주기에는 좀 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대밋 2011/02/12 13:16 # 답글

    일반적 의미의 홍콩 느와르와는 조금 다르게 분류할 수 있겠지만 오우삼의 홍콩시절 최후,최고의 걸작인 "첩혈가두"를 빼놓으셔서 좀 아쉬운 느낌도 없지 않네요. 당시 국내개봉시 상영시간이 너무 길다는 이유로 마구 잘려나가서 관객들이 줄거리파악을 할 수 없었던.. ^^. 나중에 비디오버전으로는 거의 안잘리고 출시되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죠.
  • 게렉터 2011/02/14 22:39 #

    "첩혈가두"도 "첩혈"시리즈의 하나인 만큼 충분히 다뤄 볼만한 영화이긴 했다고 생각합니다.
  • 비에로 2011/08/13 20:38 # 삭제 답글

    유덕화 주연의 혈전영웅도 괜찮았던 기억이 나는데, 너무 오래되서 원제도 기억이 안 나네요.
  • 게렉터 2011/08/15 20:39 #

    인기있는 영화로 기억합니다. 원제는 표성(飚城) 영어 제목은 Runaway Blues 인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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