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하우스 다운 (White House Down, 2013) 영화

“화이트 하우스 다운”은 테러리스트들이 백악관을 장악하고 세상을 뒤엎으려고 난리를 치는데, 거기에 우연히 말려든 역전의 용사 주인공과 미국 대통령 본인이 뛰어다니면서 탈출을 시도하고 악당과 싸운다는 내용입니다. 내용은 “다이하드”와 “더 록”을 그대로 계승한 형태로 되어 있고, 그러니만큼 꽤 긴 영화지만 따라가면서 적당히 즐길만한 내용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포스터)

80, 90년대 액션 영화에서 배워온 점이 유난히 많은 영화였고, 그 중에 액션 영화의 교과서들이라고 할만한 “다이하드”와 “더 록”을 따라하는 부분이 특히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 영화만 꼽으라면 바로 “다이하드” 1편입니다. 이 영화는 “다이하드” 1편과 비슷한 내용, 비슷한 구조를 매우 많이 활용하고 있으며, 오히려 그런 점을 자신감 있는 오마주로 자랑하는 영화라 할만할 지경입니다. 보고 있으면, 약간 허무하다는 평이 많았던 다이하드 5편 보다 오히려 이 영화가 다이하드 5편이라고 불리기에 훨씬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많은 장면들을 이야기해 볼 수 있겠습니다만, 이 영화가 다이하드를 배워 온 영화이면서, 당당하게 “우리는 다이하드에 도전 합니다.”라고 외치는 듯한 부분으로는 악당 기술자가 보안 체계를 깨는 장면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이하드” 1편에서는 악당 기술자가 보안 체계를 깨면서 환호할 때 배경 음악으로 베토벤 9번 교향곡이 나오는데, 이 영화에서는 똑같은 대목에서 베토벤 5번 교향곡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 정도로, 꼭 “다이 하드” 1편 같이 이 영화는 주인공이 서서히 사건에 휘말리고 혼자 설치면서 악당과 맞서 싸우고, 악당은 별것 아닌 것으로 생각했던 주인공을 갈수록 지긋지긋하게 여기면서 서로 싸워 나간다는 형식이 그대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걸 꾸역꾸역 성실하게 잘 따라 가고 있어서 보고 있으면 그만한 재미는 건질 수 있는 영화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습니다만, 어쩔 수 없이 못 미치는 부분, 아류에 머무는 듯한 느낌 밖에 없는 부분이 꽤 있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다이하드” 1편은 여러 번 보다 보면, 정말 재미난 부분이 그 절묘한 사회 풍자 요소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영웅은 행동하는 소시민들 중에 묵묵히 숨어 있고, 고위 권력 기관, 거대 기업이나 상업 언론들은 사악하고 답답한 면들이 정말 사람 열불 터지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이야기 곳곳에서 잘 엮여서 숨어 있어서 잘 비빈 샐러드에 틈틈히 스며든 소스처럼 매끄러웠고, 그럴듯한 상징이나 재미난 대사 속에 섞여 나오면서 영화를 더 통쾌하고도 더 묵직한 감정으로 즐길 수 있게 해 주고 있었습니다.

그에 비하면 이 영화 “화이트 하우스 다운”은 이런 점에서 훨씬 구경할 재미 거리가 없었습니다. 사실 “다이하드”와 1대1로 비교하면 조금 반칙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액션 밖에 없는 영화라는 듯한 겉모양을 갖추고 있으면서 틈틈히 제일 잘 어울릴만한 사회 비판을 곁들이는 영화가 “다이하드”였는데, 이 영화 “화이트 하우스 다운”에는 어쩔 수 없이 세계 정세에 대한 의견이 꽤 큰 소재로 잡혀 있을 수 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세태 풍자를 잔재주처럼 조금씩 작은 부분에만 깔끔하게 잘 해낸 “다이하드”에 비하면, 영화에 큰 부분을 할애하면서 세계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화이트 하우스 다운”이 드러내는 게 많은 만큼 허점도 많이 드러날 수 밖에 없는 처지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일단 “화이트 하우스 다운”도 적당한 구도는 잡아 놓고 있었습니다. 백악관을 테러리스트가 날린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세계 정세에 대한 이야기를 안 꺼낼 수야 없지 않겠습니까. 이 영화는 나름대로 세계 평화와 그 반대자들에 대한 의견을 자기 나름대로 펼쳐 놓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이런 소재를 끌고 가면서 너무 입체적으로 가면, 정작 뛰어다니고 부수는 액션 영화에 방해될까봐 그랬는지, 굉장히 단순하고 간략한 형태로만 갈등을 꾸미고 있었습니다. 무기 만드는 업자들은 검은 악의 무리이고, 평화 조약을 체결하자는 사람들은 세계 평화를 지키는 정의의 수호자라는 아주 간단한 틀을 제시해 놓고 그 범위 안에서 이리저리 지지고 볶는다는 정도인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싸우는 상황에 절박함이라든가 진지함, 사실감이 상당히 줄어드는 면이 있었습니다. 악당이 갖고 있는 대의명분이라든가, 이 영화에서 악의 배후로 제시되는 적들이 과연 정말 저런 게 있을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영화 막판에 모든 것이 해피엔딩으로만 흘러갈 때는 세계 평화가 저렇게 쉽게 이뤄질 수 있다면 뭐하러 이런 일이 벌어질만한 복잡한 정세가 애초에 생겼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큰 건물에 갇힌 "존" 이라는 이름의 주인공이 인질범을 피해 엘레베이터 통로로 숨는 장면)

이렇게 뼈대가 너무 단순해서 그랬는지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들에도 조금씩 실망스러운 대목이 있었다고 느꼈습니다.

이 영화는 “공격 중지”를 외치는 신호를 보내는 장면이라든가, 다리 아래로 날아가는 미군 공격 부대의 모습 같은 부분처럼 “더 록”과 비슷한 내용들도 무척 많은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더 록”에서 가장 절묘한 인물을 꼽아 보자면 숀 코너리가 맡은 “존 메이슨” 아니겠습니까.

존 메이슨은 나라에 버림 받고 잊혀진 탓에 인생을 대부분 감옥에서 보낸 옛 용사입니다. 그런데 존 메이슨이 어찌저찌하다가 싸워야 하는 상대방이 바로 다름아닌 나라에 버림 받고 잊혀져서 몸부림치는 험멜 장군입니다. 어떻게 보면 존 메이슨은 인간적으로 험멜 장군에게 동조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영화 화면으로 보여주는 태도나 표정에서는 그런 부분이 살짝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대사로는 신나는 대사로 험멜 장군을 조롱하고 비웃습니다. 그리고 존 메이슨은 자신의 원수나 다름 없는 FBI의 워맥 국장을 위해서 바로 이 공감할만도한 험멜 장군과 계속 싸워 나가는 겁니다.

존 메이슨은 그런 인간이 있다는 자체만으로 극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인간이라고 생각 합니다. “더 록”이 위대한 것은 여기에 니콜라스 케이지가 맡은 “굿스피드”가 메이슨의 동료로 같이 뛰어 다니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굿스피드는 FBI의 화학 무기 전문가로 나름대로 엄청난 실력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인간 흉기인 존 메이슨과 함께 날뛰면서 테러리스트들과 싸우는 상황에서는 굿스피드는 일반인과 똑같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지켜 보는 관객들이 감정 이입하기 좋은 일반인 역할을 합니다. 복잡한 상황이나 신기한 부분이 나오면 굿스피드가 존 메이슨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들어서 관객들에게 그 내용을 전달해 주는, 셜록 홈즈 소설의 왓슨 역할도 부드럽게 합니다. 이러다보니, 관객과 같은 일반인으로 보이던 이 별볼일 없는 굿스피드가 온힘을 다해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죽어라 달려서 무릎을 꿇고 초록색 불빛을 치켜 드는 장면이 나오면, 영화를 보면 마치 나와 다를 바 없는 사람이 마지막에 모든 것을 거는 감개무량한 감상이 치밀어 온다고 생각 합니다.

“화이트 하우스 다운”의 주인공들도 출발은 비슷한 상황이긴 했습니다. 두 사람이 뛰어 다니면서 싸우는데 한 사람은 미국 대통령이고 한 사람은 군대 제대하고 할 일 없다가 겨우 연줄 잡은 사람이니 말입니다. 그렇지만 영화가 진행되면서 미국 대통령이 총싸움 실력이 떨어지니 일반인 역할을 하게 되고, 다른 한 사람은 초능력 영웅처럼 혼자서 악당 백명 다 휩쓸어 버리는 용사로 변신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재밌다면 둘다 재밌기는 한데, 인물의 사연과 배경만으로 저절로 기막힌 이야기가 생긴다든지, 관객들이 내 감정을 등장인물 감정에 집어 넣어서 나도 모르게 손에 땀을 쥐고 따라가게 되는 맛은 부족했다고 생각 합니다.

이 영화에는 야심차게 후계자를 자처하는 듯한 20세기의 걸작 액션 영화들과 비교하기에는 이렇게 이런 저런 헛헛한 면들이 있었습니다. 굵직한 것들 외에도, 조연급 인물들이 약간 재미 없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사태가 벌어지는 백악관 밖에서 나름대로 재미난 갈등을 끌고 갈 것처럼 보였던 매기 질렌할은 그냥 악당들의 음모가 대단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계속 맥없이 속는 역할만 할 뿐이었습니다. 반대로 악당들도 막상 싸움을 벌일 때는 도대체 그렇게 막연히 싸워서 한번 테러는 할 수 있겠지만 어떻게 챙길것 챙겨서 나올 생각이냐 싶었습니다. 게다가 아역이 괜히 어른들 앞에서 잘난척 하면서 말 안 듣다가 일이 엉망이 되었을 때는 징징대며 울기만 하는 인물로 나오면 어지간한 영화에서건 짜증스럽기 쉽지 싶은데, 이 영화에서도 산뜻하다고는 할 수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백악관에서 대통령 전용차로 자동차 추격전)

한편으로는 그래도 보고 있으면 중심을 잡고 흘러 가는 이야기 속에서 건질 것들은 좀 있습니다. 다른 조연들이 빠지는 데 비해서, 제임스 우즈의 표정과 목소리는 그만이었고, 제이미 폭스는 군데군데 웃길 장면에서 자칫 너무 김빠지지 않도록 영화의 긴장감을 거의 해치지 않고 진지할 때는 진지한 가운데에도 한 박자 두 박자 리듬타고 웃겨 가는 재주가 좋아서 깨끗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백악관에 있는 JFK 시절의 소문을 활용하는 장면이나, 백악관 안 마당에서 대통령 전용차로 자동차 추격전을 벌이고 있으면, 탱크가 백악관 담장을 부수고 들어온다거나 하는, 백악관을 소재로 하는 영화에서나 볼 법한 기묘한 장면들이 잘 자리 잡은 편이었습니다. 줄거리 내용 중에서도 백악관을 향해 연방 군대가 출동하면 법적인 문제가 골치아파지니 주 방위군을 동원한다든가 하는 편법을 생각해 내는 장면들은 짭짤한 잔재미였습니다. 그러니 이런 이야기들이 그저 잔재미 정도에 머무르지 않고, 영화의 결정적인 순간을 장식해서 전체 이야기 속에서도 빛났다면 더 재밌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각본의 큰 흐름들 사이사이를 연결하는 복선들과 연결 장면들을 꼼꼼히 잘 짜놓은 것들도 성실한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 합니다. 음악 연주도 치밀한 편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떻게 백악관을 장악한다는 테러를 성공시킨다고 꿈이라도 꿀 수 있는가-그 범행 수법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앞뒤 잘 맞춰서 꽤 치밀하고 긴장감 있게 그럴싸한 이야기를 보여 주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성실히 가다듬고 있다 보니, 주인공 딸이 활약하는 장면은 “더 록”의 장면을 살짝 바꾸어 놓은 그럭저럭한 내용인데도 그래도 확 터뜨려 주는 맛이 그런데로 꾸며졌다고 생각 합니다. 미국 독립기념일 가까이에 개봉된 백악관, 대통령 나오는 영화라면 이런식으로 미국 애국심 파고 드는 요소도 좀 이상하면 이상한대로, 뻑뻑하면 뻑뻑한 대로 하나 걸리는 것도 어울렸다고 생각 합니다.


그 밖에...

90년대 초 영화 “F 학점 첩보원”에는 “불어 선생”이라는 매우 멋진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이 영화의 백악관 견학 안내원을 보면서 “불어 선생” 생각하신 분 꽤 되시리라 생각 합니다.

덧글

  • 역사관심 2013/07/06 06:58 # 답글

    리뷰 잘 봤습니다. 볼까말까 고민중인 영화인데, 이거하고 제목이 갑자기 생각나지 않는 비슷한 영화하고 둘중 하나를 택하려 고민중입니다.
    다이하드 1에 비할만한 영화는 나오기가 참 어렵죠. 완벽했던 액션영화. 다이하드 5는 감히 그 이름을 쓰면 안되는 망작이구요.

    인생을 통해 액션영화 4편을 꼽는다면 다이하드1, 터미네이터2, 에이리언 1-2입니다 (에이리언을 스릴러액션으로 치고). 전혀 1%도 군더더기 없는 플롯 (유머조차 시간낭비하지 않는)+ 매력적인 악당 (그면에서 스피드1을 전혀 좋아하지 않는 1인입니다)+ 그보다 더 매력적인 주인공. 이렇게 되면 훌륭한 액션영화라고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두가지만 충족되도 수작이고, 저 세개를 다 충족시키는 영화는 제 인생에서 이 네 편정도밖에 없군요.

    다 8-90년대 영화인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아니면 정말 CG만 쳐바르는 영화들이 플롯이 부족해서인지, 왜 저 영화들을 뛰어넘는 영화가 나오지 않는지 목이 마릅니다. 예컨대 트랜스포머같은 아동영화같은 수준이 항상 톱을 차지하는 세상이니...(CG로 떡칠을 해놔도, 건담 플롯의 1/100도 못따라가는..)/
    차라리 퍼시픽 림은 오타쿠성향의 영화라니 꼭 봐야겠습니다 (아 물론 제가 오타쿠는 아닙니다만 ㅎㅎ, 매니아적인 장르영화를 즐기는 편인지라).

    글 잘 보고 갑니다.
  • gini0723 2013/07/06 06:49 #

    백악관 최후의 날 말씀이시군요. 원제가 올림푸스 해스 폴른이었나 .... 저는 그걸 보시려면 이 화이트 하우스 다운 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 게렉터 2013/07/10 22:49 #

    꼽아 주신 영화들에 비하면 "스피드1"은 두번 볼 때 재미난 정도가 확 떨어진다는 느낌이긴했습니다. 그렇습니다만, 후대에 끼친 영향이라든가 특유의 액션 연속 구성이라든가 하는 점을 보면 "스피드1"도 액션 영화 역사에서 나름대로 꼽아 볼만한 영화 아닌가 합니다. 저는 "다이하드1" 못지 않게 "다이하드3"도 좋아하고 "더 록"도 좋아합니다.
  • 역사관심 2013/07/10 23:35 #

    게렉터님> 동의합니다. 스피드1이 액션영화사상 손에 꼽히는 이유가 분명 있지요. 주어진 시간안에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긴박감, 계속해서 움직이는 버스안에서 일어나는 구성 등. 다만 제게는 중요한 '악인캐릭터'가 당시에도 지금봐도 너무 안맞아보이는 할아버지이미지의 악당인지라...많이 약했어요 제게는 ^^;; 아 물론 그렇다고 무조건 문신새기고 잔인한 악당을 이야기하는건 결코 아닙니다. 그런 캐릭터는 스피드1 할아버지보다도 못합니다 (아무런 개연성없는 잔인함만 있는 악당- 예: 크로우에 나오는 악당같은..).
  • gini0723 2013/07/06 06:50 # 답글

    잘 읽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의 같은 소제로 개봉한 백악관 최후의 날에 비하면 훨씬 낫네요. 백악관 최후의 날은 영화표 살때 쓴 돈이 아까울정도 ㅠㅠ
  • 역사관심 2013/07/06 15:37 #

    답글 잘 보았습니다. 결정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
  • gini0723 2013/07/06 15:54 #

    아닙니다. 백악관 최후의 날은 정말 지뢰에요 ㅠㅠ 다른 누가 밟게 할수는 없습니다 ㅠㅜ
  • 게렉터 2013/07/10 22:47 #

    저는 그 영화는 못 봤는데, 이 영화는 그래도 대충 안 지루하고 몇몇 눈에 뜨이는 장면들이 있었던 것 생각하면 "지뢰" 취급 받는 영화 보다는 훨씬 나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 닥슈나이더 2013/07/06 18:24 # 답글

    전 다이하드 참조라기보다... 아예 배끼기라고 보여졌습니다..ㅠㅠ;;

    주인공의 코스튬까지..ㅠㅠ;;

    그냥 우라까이 정도로 밖에 안보였습니다...

    백전노장 도심 헬기침투 격추라니..ㅠㅠ;;

    그리고 더 락의 영향은 마지막 폭격 멈출때정도였던듯 싶습니다..ㅠㅠ;;
  • 닥슈나이더 2013/07/06 18:25 #

    물론 재미는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슬퍼요...ㅠㅠ;
  • 게렉터 2013/07/10 22:47 #

    "더 록" 영향도 꽤 많은 것이, 젊은 사람-나이든 사람 쌍으로 다니며 싸우는 이야기로 나오는 구도에서부터, 지하에서 나이든 사람이 길 알려주는 모양, 악당 쪽의 동기와 구성, 자동차 추격전 연출 방식, 막판 결투 싸우는 연출 등등 비슷한 부분이 꽤 있습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다이하드"는 그것보다도 훨씬 더 심해서 거의 속편 보다 더 속편처럼 보일 지경입니다.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