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림 (Pacific Rim, 2013) 영화

“퍼시픽 림”은 태평양 한 복판에서 정체불명의 거대한 괴물이 기어 나와서 태평양 주변 도시들을 공격하기 시작해서, 거기에 맞서기 위해 거대한 강철 로봇을 만들어서 싸운다는 이야기 입니다. 강철 로봇들을 조종하는 사람들이 영웅 대접을 받다가 서서히 잊혀지고 어쩌고 하는 이야기도 하고 있고, 태평양 주변에 괴물을 막기 위한 방벽을 쌓는 이야기도 좀 끼어 있습니다만, 일단 중심 줄거리는 하여간 괴물이랑 로봇이 주로 서로 맞주먹질을 하면서 싸운다는 것입니다. 그 표현이 상당히 신나게 되어 있는 것이 재미거리인 영화였습니다.


(포스터)

이 영화에서 가장 즐거웠던 것은 로봇들의 움직임에서 무겁고 커다란 강철 덩어리라는 느낌이 상당히 잘 살아난다는 것이었습니다. 많이들 비교하는 “트랜스포머”에서 자잘한 철조각들이 요란하게 변하는 모습이 너무 가벼워 보여서 철덩어리라는 무게가 잘 안느껴졌던 것에 비하면 “퍼시픽 림”의 로봇들은 뻐근하게 무게, 덩치가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모양 자체도 공장에 있는 커다란 기계 덩어리나 항만에 있는 거대한 배와 크레인이 연상되는 구석이 있도록 잘 잡혀 있거니와, 움직이는 형태, 속도, 거기에 엮여 있는 효과음들도 잘 어울리고 있었습니다.

특히 화면 연출에서 이런 커다란 크기와 무게를 살리는 표현들이 좋은 솜씨가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고지라”에서 “마그마 대사” 시절에서부터 이어오던 일본 특수촬영 영화, TV물들에서도 보던 옛 기술들이 그대로 잘 계승되어 있는 부분들이 켜켜히 보이기도 했습니다. 아래쪽에서 하늘을 배경으로 올려다 보는 모습으로 로봇을 잡아서 커다란 덩치가 높게 올려다 보이게 꾸미는 수법이라든가, 건물들을 부수는 모양, 차를 짓밟는 발 모양 같은 비교 대상과 잘 견주어 지게 나오게 해서 크기를 강조하는 수법들이 열심히 들어 가 있었습니다.

로봇과 괴물들이 바다에서 싸우는 장면이 많고, 도시에서 싸우는 장면들은 주로 밤 장면으로 나오고 있다는 점은 어느 정도 타협이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모든 것이 환하게 잘 보이는 낮 장면에서 그만큼 실감 나는 로봇 격투 장면을 만들어 내려면 제작비가 더 많이 들 것이니 말입니다. 그러니, 이 영화는 그런 최첨단 CG, 신기술을 과시한다는 점을 끝까지 무작정 밀고 나간다기 보다는, 기술 중심으로 만든 영화지만 그래도 어떻게 보면 좀 예스러운 재미를 보여 주기 위해서라면 조금 포기도 할 수 있다는 분위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로봇 뿐만 아니라 괴물들의 모양과 움직임도 무척 재밌었습니다. 괴물이 가만히 있는 겉모양만 보면 그렇게 실감나는 모양은 아니었습니다. 꿈틀거리는 에일리언이나 실제 고릴라와 같은 형태의 킹콩과 비교해 보면 색깔도 그렇고 피부 질감도 그렇고 정말 그런 동물이 어딘가에 있을 것처럼 확 와닿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털이 없는 매끈한 몸체에 관절이 적당히 제한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때 편이를 생각해서 저건 저렇게 했겠구나 싶은 부분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렇습니다만, 막상 움직이는 모습이 나오기 시작하고 지독하게 덤벼드는 동작이 나오면 아주 실감났습니다. 주인공 로봇도 엄청난 힘을 갖고 있는 기계인데, 그게 온힘을 다해서 때리는데, 괴물은 얻어 맞으면서도 지독하게 진절머리 나도록 덤벼들고 있고, 그런 동작들에 힘이 철철 넘쳤습니다.

거기다가 징그럽고 혐오스럽다는 느낌을 과하지 않게 줄 수 있도록 세세하게 꾸며 놓은 모양들도 볼만한 것이었습니다. 태평양 깊은 곳에서 기어 나오는 괴물에 어울리게, 심해어들이 이상한 발광기관이 있어서 빛을 내뿜는 것처럼 빛을 발하는 표시들을 적당히 달아 놓은 것들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정체불명의 괴물이라는 신비한 느낌을 주기도 하면서, 징그럽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퍼져나오는 빛들이 눈을 사로잡아서 사소한 컴퓨터 그래픽의 한계를 가려주는 효과도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싸우는 동작과 방식도 속도감 있고 극적인 연출이 풍부하게 잘 꾸며져 있는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반부에 로봇이 어찌저찌하다가 지구 바깥으로 나갈 듯이 되는 장면이 한번 나오는데, 이 부분은 거의 반전에 가까울 정도로 괴물이 움직이는 방식을 바꾸면서도 괴물의 모양에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눈으로 보이는 모습으로 꾸며 놓은데다가, 괴물 울음소리와 화면 구도도 힘을 다해 같이 터뜨리는 느낌이어서 그야말로 괴물 같은 괴물의 모습이 거의 감동적인 수준이었습니다.

음악도 즐거웠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단순한 것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 듣다보니, 이렇게 호방하게 싸우는 이야기로 밀고 나가는 이야기에 주제곡 선율이 뚜렷하고 여러번 반복되는 이런 음악이 썩 잘 어울렸다고 생각 합니다.


(괴물 사체)

마음에 안들었던 점을 꼽아 보자면 일단은 여자 주인공 격인 기쿠치 린코였습니다. 이야기 속에서의 역할만 본다면 멀쩡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째 배우와 괴상하게 안맞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조연 중에 어린애짓 하는 조종사와 비교해 보면 기쿠치 린코는 인상이나 생김생김이 나이 들어 보이는 면이 있다고 느꼈는데, 이 영화 속에서의 역할은 “세상의 슬픔을 너무 일찍 알아버린 어린 소녀” 쪽에 가까워서 어린아이 같은 표정과 말투를 자꾸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무슨 어른이 아기 흉내내는 것 같이 보일 때가 순간순간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번 그런 식으로 보기 시작하니, 이상하게 그렇게 나이든 사람이 귀여운 척 한다는 쪽으로만 보여서, 어떨 때는 괜히 더 어색하게 늙어 보이는 역효과까지 있었습니다.

더 어울리는 배우를 고르든지, 아니면 배우에 맞게 이야기를 조금만 다듬든지, 그게 아니면 말투, 특히 표정연기를 조금 더 나이에 더 어울리는 식으로 고치면 어떤가 싶은 생각 계속 들었습니다. 과거 회상 장면에 나오는 어린이와 그대로 연결되는 모습으로만, 연기하도록 되어 있어서 아무래도 배우와 좀 덜 어울렸다고 생각 합니다.


(비밀 기지)

각본도 세세한 점들은 조금만 더 뭔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부분들이 있기는 했습니다. 일단 흥미 있게 시작한 틀이 좋았던 이야기였는데, 그랬던 것 치고는 많이 챙기는 것 없이 흘러 가는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풍성했으면 하는 생각 드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정체 불명”인 괴물들의 정체는 무엇인지 궁금하기 마련인데, 좀 더 멋있고 짜릿한 수수께끼로 구체적인 답까지 나왔으면 싶었습니다. 로봇을 조종하기 위해서 두 사람이 힘을 합쳐서 조종하면서 상대방 머릿속에 들어 가는 기술을 쓰는 데, 막판 쯤에는 이 기술의 완성이랄까, 진화된 형태가 멋지게 드러나는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태평양을 둘러 싸는 방벽을 친다는 이야기 거리는 그 중에서도 특히 별로 못 써먹은 이야기였다고 느꼈습니다. 제목도 그렇고, 도입부에서 그 다음 전개로 넘어가는 중대한 전환이라는 점도 그렇고 괴물이 못 들어오도록 커다란 벽을 둘러친다는 것은 재미난 소재였다고 생각 합니다. 태평양 일대 지역이 다 그런식으로 못써먹게 되었으니, 중국, 한국, 일본의 세계의 공업지역들이 다 망해버리는 바람에 갑자기 대서양변의 영국이나 아일랜드 같은 나라의 공업 경기가 다시 확 살아나 버리는 이야기라든지, 3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의 난민들이 대륙 중심의 하얼빈이나 심양 같은 곳으로 몰려 가는 바람에 원래 거기 살던 조선족들에게 2류 시민 취급을 받는 이야기라든지, 캘리포니아의 할리우드 영화사들이 다 피난가서 텍사스 어디 즈음으로 가게 된다든지 뭐 그런 이야기들 말입니다. 괴물이 대서양에 나타나서 동부에 있는 백악관이 LA로 피난가고, 영국 여왕이 호주나 뉴질랜드로 피신 간다는 이야기가 더 재밌을 거 같기도 합니다만.

하기야 너무 이런저런 것들을 주절주절 담아내는 것도 별로 안어울리기는 할 겁니다. 이 영화는 세상 다 끝장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데, 놀랍게도 악당 쪽을 딱 한 방에 완전히 보내 버리는 비밀이 있고, 약간 말은 안되지만 우리 영화의 세계에서는 그것만 해치우면 그냥 한방에 인생역전이라는 식으로 이야기가 꾸며져 있었습니다. 뭐, 이런 식으로 신나게 싸우는 이야기라면 이런 줄거리를 쓰는 것도 이런게 또 맛이다 싶습니다. 그렇습니다만, 좀 너무 많이 본듯한 이야기라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핵심적인 전환점에 “중요한 것은 근성이다! 남는 것은 패기다!” 라는 식의 이야기가 많은 편인 영화 였습니다. 그런데 전체 줄거리는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조그마한 상황들이나 대사들은 좀 더 감칠맛 나는 재미난 것으로 꾸밀 수도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이 영화에 그런면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괴물의 시체를 거래하고 밀매하는 홍콩 밤거리의 조직이 있다는 이야기의 면면들은 이런식으로 아기자기한 재미거리가 잘 살아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나머지 장면들에는 철없는 치기 어린 젊은이가, 딱 철없는 치기 어린 젊은이들이 영화에 나와서 항상 하던 대사들만 한다든가, 엄한 우리의 대장님이 “Because I said so!”라고 외친다든가 하는 부분처럼 대사가 너무 전형적인 곳들이 좀 많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같은 줄거리에, 같은 내용이라도 조금 더 꾸며 넣은 대사들, 재미난 말들, 표정들이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고 보면, 결말 주변에 희생과 슬픔이 두드러지는 것도 약간은 아쉬웠습니다. 손쉽게 만드는 막장드라마처럼, 시한부인생 나오고 아버지-아들 갈등 나오는 것이 결말을 장중하게 만들기 위해서 너무 쉽게 끌어다 붙인 이야기 같이 느껴지는 면이 있었습니다. 후련하게 싸우는 부수는 이야기이고 농담거리도 중간중간 많이 써먹는 이야기인 만큼, 이런 대신에 더 통쾌하고 즐거운 결말로 치닫도록 꾸미는 것도 한번 상상해 봤습니다.


(로봇 속 조종실)

그래도 시원하게 물보라를 날리면서 공상 속에나 나올 법한 거대한 괴물들이 맞붙어 마음껏 날뛰고 싸우는 재미가 어느 영화보다 제대로 사는 영화였습니다. 만약 영화에 인간끼리 때리는 장면이 나온다면 너무 과하게 때리면 잔인해 보여서 무서워 보이고 흥이 죽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괴물과 기계가 싸우고 있어서 서로 두들겨 패면, 정말 떡매로 반죽을 쳐서 떡을 만들듯이 아주 여한 없이 패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폭죽처럼 건물과 자동차들이 부서져서 꽃잎처럼 배경에 휘날립니다. 팰 때 좀 과하게 두들겨 패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었습니다만, 어린이 관객이 본다면 평생 잊혀지지 않을만한 멋진 모습으로 비칠 부분들도 있어 보였습니다.


그 밖에...

괴물이 도시를 부술 때는 기념비적인 건축물을 부수는 게 제 맛인데, 이 영화에서는 금문교를 부수는 장면이 잠깐 나옵니다. 그렇지만 주무대는 홍콩인데, 이소룡 석상을 밟는 다든가, 하여간 홍콩에서도 좀 더 눈에 뜨이는 것을 밟아 버린다거나 하는 장면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홍콩섬-구룡반도를 오가는 배를 집어서 던진다든가, 괴물에게 되갚아 주면서 로봇이 넘어져 있던 이소룡 석상을 세워주고, 이소룡의 절권도에서 영감을 받아 괴물을 패버린다든가...

덧글

  • 동사서독 2013/07/27 22:10 # 답글

    남녀 주인공이 드리프트 하는 장면에서 영희 철이 크로스... 하던 아이젠보그 생각도 나고... 이것저것 많이 떠오르게 하더군요. 장르는 다르지만, 퀜틴 타란티노의 킬 빌 보는 기분으로 감상하면 좋을 듯 합니다.
  • 게렉터 2013/08/04 20:47 #

    저는 기왕지사 그런 분위기로 간 만큼 결말도 조금 더 상쾌하고 밝게 끝나면 어떤가 싶었습니다. 어찌보면 마지막회는 심각하고 중요한 사람이 좀 죽는 것도 이런 일본식 로봇물의 전통처럼 된 것도 꽤 되었다 싶었습니다만.
  • FAZZ 2013/07/27 22:49 # 답글

    다들 린코에 대해 평이 좋지 못하네요 ㅎㅎ
    저도 괴수 디자인은 별로 맘에 안들어서 아쉬웠습니다. 괴수물에는 오히려 괴수한테 감정이입을 하는 법인데 그러지 못했으니
  • 게렉터 2013/08/04 20:48 #

    배우는 멀쩡했는데, 연기하는 모습이 영화의 귀엽고 깜찍하고 어린애 같은 인물과 어긋났던 것 같습니다.
  • ⓧA셀 2013/07/28 00:34 # 답글

    요즘은 기술이 발달해서 그런지 밤장면이나 낮장면이나 CG 작업하는데 비용이 그렇게 차이나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고전 괴수물이 기술적 한계로 밤장면을 많이 썼던 것을 오마쥬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 게렉터 2013/08/04 20:49 #

    그래도 애니매이션들은 낮에 싸우는 것이 독특한 재미인 것들도 있었는데, 기술적인 부분도 고려하기는 고려했을 것 같습니다. 고질라 영화에서도 낮에 싸우는 장면들이 재미인 대목들이 몇 있었다는 생각도 났습니다.
  • Merkyzedek 2013/07/28 00:37 # 답글

    그 큰 로봇을 단 몇대서 들어올리는 헬기보고 놀랬습니다. ㅎㅎ
  • 게렉터 2013/08/04 20:50 #

    저도 그게 제일 이상했습니다. 좀 멋있게 옛날에 2001 용가리 때 처럼, 혹은 그 이상으로 헬리콥터 20, 30대쯤이 화려하게 들어 올리면 더 멋졌을 거 같았는데.
  • 2013/07/28 00:3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레여 2013/07/28 05:58 # 답글

    4dx로 관람하였는데 특수의자덕에 육중한 로봇의 움직임이 몸으로 느껴져 즐거웠습니다.
  • 게렉터 2013/08/04 20:50 #

    저는 그냥 봤는데, 아이맥스로 봤으면 어땠을까 상상하니까 한 번 더 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 몬스터 2013/07/28 17:03 # 답글

    퍼시픽림의 세계에서는 카이쥬를 전술핵따위로 해치우는건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나봐요.
    덕분에 어찌나 멋진 비주얼들이 나오셨는지. ㅋㅋㅋ
    정말 수십미터나 되는 육중한 주먹으로 카이주를 쿵쿵 내려찍을때는 어찌나 신나고 호쾌하던지. ㅋㅋㅋ
  • 게렉터 2013/08/04 20:52 #

    전술핵이 아니더라도 로봇이랑 괴물이랑 싸울 때 지원 헬리콥터나 전투기 같은 것은 들이 만약을 대비해서 빙빙 도는 장면 정도라도 멋있게 나왔으면 어떤가 싶었습니다.
  • 치즈 2013/07/29 09:42 # 삭제 답글

    저는 퍼시픽 림의 괴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괴수들의 생김새나 동작패턴이 디테일하고 멋져서 보는맛이 뛰어난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 게렉터 2013/08/04 20:52 #

    처음 나왔을 때는 회색으로 그냥 싱겁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움직이면서 설치고 입 벌리고 뭘 뱉고 하는 모습들 보니까 적당히 징그럽고 야성적인 것들이 잘 어울렸다고 생각 합니다.
  • 라면 2013/07/30 09:03 # 삭제 답글

    맞아요. 괴물이 정말 괴물처럼 생긴게 아주 맘에 들더군요..
    액체 발사하는 장면도 환상적
  • 게렉터 2013/08/04 20:53 #

    저는 날개 펼치는 장면을 멋지게 보았습니다.
  • 데니스 2014/02/14 12:47 # 답글

    이거 뒤지다 보니 저예산 영화로 아틀란티스 림(?) 이란것도 있더군요.
  • 게렉터 2014/02/26 20:42 #

    그런 영화들 중에서 일정한 것들을 아예 "Mockbuster"라고 일컫는 말도 요즘에는 쓰이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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