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글을 써본 것 중에서 최고의 영화들 영화

저는 2019년 "단벌신사"에 대한 글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영화나 TV물에 관한 글, 19편을 이곳에 썼습니다. 2019년이 지나가는 만큼, 매년 해 온 것처럼, 2019년에 이 곳에 올린 글에 나온 영화들 중에서 가장 좋은 영화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꼽아보려 합니다.

연기가 좋은 영화, 감독의 재량을 기준으로 연출이 좋은 영화, 연기-연출 이외의 다른 모든 부분들을 비교해 볼 때 좋은 영화에 대해서 각각 한 편씩을 선정했고, 글을 쓴 영화들 중에 2018년에 개봉된 영화 중에 종합해서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영화 한편을 꼽았습니다.

참고로 작년, 지난번, "2018년에 글을 써본 것 중에서 최고의 영화들" 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장 좋은 연기를 보여준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Mission: Impossible - Fallout, 2018) http://gerecter.egloos.com/5341842
2. 가장 좋은 연출을 보여준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 (Nocturnal Animals, 2016) http://gerecter.egloos.com/5337933
3. 가장 좋은 기술을 보여준 영화: 엑스 동무 (Comrade X, 1940) http://gerecter.egloos.com/5339541
4. 2018년의 영화: 퍼스트 맨 (First Man, 2018) http://gerecter.egloos.com/5346102

1. 가장 좋은 연기를 보여준 영화: 마부 (1961) http://gerecter.egloos.com/5353564

따지고 보면 옛날 식 신파극 구성에 갑작스러운 행복한 결말이라고 할 수도 있는 영화입니다. 도입부의 연출이나 서울 시내에서 말을 끌고 다니는 수레 일꾼들을 화면에 담은 박력있는 장면이 멋을 더해주는 점이라든가, 남녀 주인공이 처음 같이 등장하는 장면 등에서 몇 마디 대사도 없이 감정을 아주 자연스럽게 짧은 순간에 확 전해주는 절묘한 연기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2. 가장 좋은 연출을 보여준 영화: 단벌신사 (1968) http://gerecter.egloos.com/5353278

일확천금할 수 있는 복권을 아슬아슬하게 잃어 버렸는데 찾을 수 있을 듯 있을 듯 하면서도 못 찾는다는 소재 하나로 되어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 속에서 틈틈히 자본주의와 세태를 풍자하는 장면들은 전반적인 영화의 수준 이상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3. 가장 좋은 기술을 보여준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http://gerecter.egloos.com/5353729

멋드러진 음악 사용에 깔끔한 수미쌍관법을 사용하되 그 수미쌍관이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성장을 상징하도록 짜놓은 구성이 좋았고 그러면서도 신나는 우주 모험물의 이야기 거리들을 갖가지로 즐겨 볼 수 있도록 잘 담아 놓았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4. 2019년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 http://gerecter.egloos.com/5353616

부족한 점도 많은 영화였지만 기대를 높여 놓은 영화 시리즈에서 나쁘지 않게 마무리를 지었고 재미난 장면의 힘이 붙도록 잘 모아 놓은 구성은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돌아 보면 2010년대 이 블로그에서 꼽아 보았던 올해의 영화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0년의 영화: "나잇 앤 데이 (Knight & Day)"
2011년의 영화: "소스 코드"
2012년의 영화: "도둑들"
2013년의 영화: "그래비티"
2014년의 영화: "AVGN 극장판 (성난 비디오 게임 얼간이: 극장판, Angry Video Game Nerd: The Movie)"
2015년의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Mission: Impossible - Rogue Nation, 2015)"
2016년의 영화: "갓 오브 이집트 (Gods of Egypt, 2016)"
2017년의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Baby Driver, 2017)
2018년의 영화: 퍼스트 맨 (First Man, 2018)
2019년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


그 밖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덧글

  • hansang 2020/01/01 00:41 # 답글

    단벌신사 엔딩이 무엇이었을지 궁금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게렉터 2020/01/14 21:58 #

    인터넷으로 요즘 볼 수 있는 영화인줄로 압니다. 헤피엔드로 잘 끝납니다.
댓글 입력 영역